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머니의 건망증
게시물ID : humorstory_193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이〃
추천 : 2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8/04 20:32:13
요세 들어 참 건망증이 심해지신 저희 어머니가 좀 걱정스러운데요..

일주일전 

저희어머니 조그마한 가게를 하시는데요

그 열쇠를 가방에 넣으시고 꺼내질 않으셧다는데 

아무리 뒤져 보아도 없더랍디다.

그러곤 저의집 강아지 창이라는 녀석이 막 물건들 물어서 숨기는걸 잘하는데

창이 녀석이 가방 뒤져서 물어가지고 어따 숨긴줄 아셧나 봅니다 .

창이녀석 .. 저의 어머니한테 

일주일간 엄청난 수모를 겪었죠.

조금만 잘못해도 어머니에게 혼나고 막 오죽했으면 창이녀석 

매일 눈물 질질 .. 

불쌍해서 제가 항상 다독여줬지만 서도 .. 하아.. 그러길래 왜 

물건을 숨기냐면서 .. 개랑이야기하는 나도 참...하아..

오늘 아침까지도 창이녀석 혼났습니다 열쇠하나 때문에 말이죠 ..

근데 오늘 저녁 알고보니 열쇠가 

어머니 가방에 자석버튼 이라 해야하나 ? 거기에 붙어 있더랍디다..

하아 ..어머니... 창이 일주일간 갈구신거 어쩔껍니까 ...

불쌍해 죽게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찾자마자 창이녀석한테 윙크 한방 날리시며 창이 미안~ 

하시곤 나가시는 어머니 ............. 울 창이 어쩔 ....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