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피부과 추천글 같은 거 올라오는 거 보면 저는 항상 하는 생각이 크고 유명하고 좋은 피부과 이런거 다 필요없다는 거에요... 일단 기본적으로 피부과란 데는 우리를 앉혀두고 우리의 피부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는 곳이 아니에요. 슥 보고 음 여드름이네요 (몇마디) 네 나가보셔도 되요^^ 가 바로 피부과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간간히 피부과 신세를 지는 입장에서 동네도 가봣고 옆동네도 가봣고 압구정 비싼데도 가봣지만 제일 좋은건 동네에 좀 오래 다니는 피부과를 한 군데 만들어서 의사랑 약간의 신뢰감? 유대감?을 쌓는 거 같아요. 물논 관리를 권하시긴 하지만 제가 압출은 오늘은 정말 싫다 하면 그냥 기본 관리만 하고 큰 뾰루지가 올라와서 주사맞으러왓다하면 올라온거+올라올거 염증주사 싹 정리해주시고 면포 몇개 차잇는거 깨끗하게 짜고 싶어서 가서 이거이거만 짜주세요 하면 짜주시고. 그러니까 저도 부담없이 퇴근길에 바로 들려서 주사만 딱 맞고 나오고 하는 편이고용. 피부과는 생각보다 무서운 곳이 아니니까 우리 적절히 이용해보아요!! 특히 빨갛게 큰 거 올라왓을땐 화장품이고 연고고 다 제쳐두고 염증주사가 직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