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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이 썩어 풀풀 냄세나는 한국 교회.
게시물ID : freeboard_456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erubim
추천 : 4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8/12 11:06:57
이거 리플로 달다가 얘기가 길어져 글로 씁니다.
베스트에 아들 죽이고 자신은 회개해서 천국갈꺼라는 아빠의 글과 리플보고 적습니다.
근데 결론은 한국 교회 대부분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서 적는군요.

우선 그 베스트간 아버지에 대해서 적습니다.

나쁜짓을 할수 있는 기회가 오면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일을 한뒤에 교회가서 회개하면 끝이라는 얘기시지요?

이걸 성경에서는 성령훼방죄라고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마가복음 3장 28~29

이게 왜 성령훼방죄냐면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 합니다. 이것은 좀 복잡하지만 그냥 그렇게 넘어가겠습니다.
보편적으로 이것을 "알고 지은죄", "이용하는 죄" 뭐 이렇게 부릅니다. 

'내가 이 죄를 지어도 사하여 주시겠지.'하고 지은죄입니다. 성령님을 이용하는것이죠.
이것은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된다고 했습니다. 
100% 천국에 못간다고 하죠. 아까 위에 적었는데... 이것이 성령훼방죄입니다.

보편적으로 제대로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는 구절이며 아는 내용입니다.
저분은... -_ -;; 종교를 이용한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얘기 나온김에 또 다시 한 얘길 더합니다.

요즘 개콘에서 보면 김권사님인가 나오시죠?
그분 하시는 말중에 하나가 "자매님~ 집에 계신거 알거든요~ 문열어 주세요~, 제가 내일도 모레도 문 열때까지 계속올꺼에요~"하는 내용.
무척이나 공감되죠. 현재 이렇게 전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일부... 안타깝지만 아닙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마가복음 6장 11절

성경에는 복음을 '전하라'라고 했지 '설득하라'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했으되 말을 듣지 않는다면 그냥 뒤돌아서 발아래 먼지 떨어버리고 다른곳으로 가면 됩니다.
계속 싫다는데 초인종 누르고 소리 지르고 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한국 기독교 선교법 정말 잘못되어있습니다.
썩어가고 있죠.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저렇게 선교합니다.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싫다는데 꼬시고 비비고 어르고 협박하고... 이건 복음이 아닙니다. 사생활 침해지요.

전 열방대학 제자훈련과정(6개월)까지 수료하고 전도여행도 다녀온 사람이며 현재 울산에서 그냥 교회다니는 사람입니다.

교회 오래 다닌(물런 저도 27년째 다니고 있음-7살때 처음 갔음) 사람들은 전도를 무슨 피라미드회사 회원늘리기 쯤으로 생각합니다. 
이러니 썩어가고 있다는 얘길 하지요. 서로 그렇게 해놓고 자위하고들 있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교회 안이 아니라 밖에서는 이러한 전도방법이 회사를 경영하는 방법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저희 교회 담임목사님과도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참고로 교단에 등록하지 않은 독립교회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기존 교회의 많은 잘못된 전도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드립니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행동하나 때문에 정작 욕먹는건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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