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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침대 쟁탈전 (겨울이 오고 있다)
게시물ID : animal_145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부시스
추천 : 17
조회수 : 1019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11/11 0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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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동물의 왕국 풍 나레이션)



20150923222748_D3XmxIWa_1443013719108.jpg

날이 쌀쌀해지자 노란 돼지는 주요 거처인 캣타워를 버리고 집사의
침대를 새로운 잠자리로 삼기 위해 노력합니다.

15721.jpg

베개를 훔치는 것은 아주 기초적인 기술이죠.
"이 베개는 내꺼다냥! 졸리니까 카메라 치우라옹." (익살스런 성우 나레이션)


하지만 노란 돼지를 6년간 돌봐온 집사도 만만치 않습니다.

13947.jpg

순식간에 베개를 뺐겼군요?

노란돼지는 어쩔 줄을 몰라 하더니 침대를 되찾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시도 해 봅니다.



20151111.jpg

솜방망이로 위협을 가하고...


20151111_2.jpg

애원을 해보거나...



15737.jpg

저런, 이젠 애교로 어떻게든 해 보려나 봅니다.
진귀한 장면이죠?




(중략)


자 그럼 마지막으로 노란돼지와 집사의 침대 다툼은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 볼까요?


15731.jpg

하핫. 녀석, 아주 평온하게 잠이 들었군요.
이렇게 사바나의 저녁이 고요히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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