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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게시물ID : panic_84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빛미리내
추천 : 0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11 23:32:17
돌아가신 어머니가 오랜만에 꿈에 나왔다.

아버지없이 홀로 나를 키우신 어머니...

보고싶어서 꿈에라도 나오길 기다리다렸

지만 그렇게 보여주지 않으시더니 어제밤

마지막으로 보았던 모습그대로 꿈속에 

너무나도 생생한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뒤뜰에서 미친듯 텃밭을 막 파헤치시며 나

에게 "여기야~ 여기야~ 여기야~" 라고

있는힘껏 소리지르셨다. 나는 왜그러냐고

어머니에게 뛰서가다가 발이꼬여서 넘어

지면서 꿈에서 깼다. 참 이상한 꿈이다. 방

금전에 있었던 일처럼 너무나 생생했다.

돌아가신지 몇년만에 꿈에 나오셔가지고

아들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않고 가시나...

보고싶었는데...근데 뒤뜰에서 뭘 허겁

지겁 파고있던거지? 나는 이상한느낌에 

마당으로나가 뒤뜰로 향했다.  그리고

라이터를 꺼내서 아까 판 그곳을 살펴보 

니...거기에는...거기에는...머리카락이.. 

까만 머리카락이....점점 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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