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쁜 아드님을 처가살이 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우리딸이(섬섬)첨엔 경계하더니 지금은 우다다하고 잘 놀아요. 가끔 부부쌈을해서 둘이 저에게 잡히기도 하지만. ㅎㅎㅎㅎ
참, 사위 이름은 우리집안 '섬'자 돌림을 물려받아 치즈+섬 합쳐서 치섬이라고 붙여줬어요.
남편은 딸을 줄수 없다고 완강하게 합사를 반대 하는듯 해도 은근 치서방 이라고부르며 내심 둘의 아기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ㅎㅎㅎㅎ
아직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 놀다가 싸우다가 하지만 이젠 장모인 제 품에서 잠든 치서방곁에서 같이 숙면을 취할정도로 많이 친해졌습니다.
두ㄹ의 합사로 제가 잠을 좀 못잘때도있지만(우다다다때문엨ㅋㅋㅋ) 둘이 노는걸 보면 흐믓합니다.
아들이라 생각하고 잘 키우겠습니다. 종종 치서방 사진을 올릴께요. 치서방을 떠나보낼때 사돈의 친어머님께서 눈물을 흘리실때 저도 울컥 했네요. 잘지애고 있다고 염려 놓으시라 전해주세요 ㅎㅎㅎ
그럼 두 예비부부의 사진을 투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