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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박하 번식시도 ㅠㅠ
게시물ID : plant_9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onFisher
추천 : 12
조회수 : 10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1/17 12:06:40
안녕하세요 박하 아재(?)입니다. 이번에는 큰 줄기가 너무 번성해서 가지를 자르고 물꽂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발근 예상도png.png
인터넷 검색으로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본 결과, 1마디 이상인 박하줄기를 10cm 이상으로 잘라서 물에 꽂아두면
마디 부분에서 세번째 그림처럼 뿌리가 튼다는것 같더군요. 빠르면 사흘내에 뿌리가 난다고도! 그래서 줄기를 짧게나마 잘라서 시도해봄.

20151113_103239.jpg

웬걸.. 사흘이 지나자 잎이 시들해지기 시작... 다음날은 더 시들음... 소주잔에 든 찌꺼기는 어디서 박스태운걸 넣으면 발근이 촉진된다길래
신문지 조각을 태워서 대신 넣은 겁니다. 이때부터 잎의 증산으로 인한 건조를 막기 위해서 아래쪽 잎부터 잘라주기 시작...

20151117_112701.jpg

현재 상태... 맨오른쪽 애는 물꽂이때도 혼자만 쌩쌩했어요... 청고 아닌가 걱정중. 나머지 애들은 새순만 남기고 잎을 거진 다 잘랐네요.
물꽂이에서 삽목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삽목의 경우 뿌리가 나고 자리잡기까지 2주정도 걸린다고 하니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연일 비가오고 습해서 그런지 흙에 습기가 마르질 않네요 ㅠㅠ. 아직은 싱싱한데 관찰중. 다음 삽목 시도땐 좀 긴 줄기로 시도하기로...

20151117_111038.jpg

흐린날씨로 열악환경을 조금이나마 좋게 해주려고 스탠드로 빛을 쬐어주고 있습니다...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백열전구는 아니라서 열해는 안입을 것 같고. 꼬맹이들아 다 살아남아주라... ㅠㅠ


20151113_103255.jpg

요건 가지 자르기 전 키큰 박하 사진. 당분간은 처량한 모습으로 있겠네요. 박하 밭을 이뤄서 술을 담가보는게 얘네들에게 기대중인 꿈입니다 허헣.
삽목이나 물꽂이를 아직 시도를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미숙합니다 ㅠㅠ. 혹시 노하우 전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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