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에 사는 지상오징어에요.
12층에다가 복도쪽앞이 휑해서 엄청 춥습니다.
간혹가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문을 열면 이런 광경을 보는 정도......!?
겨울에는 문에서는 물이 주륵주륵.
디지털 도어락은 물에 빠져 디진다고 삐리리릭
거실에는 냉기가 솔~~~~~솔
이번 겨울은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단열작업 시작.
보다시피 철판떼기 문짝.
틈새를 꽉 막았지만.....(절래절래)
문쪽에 붙어 있는 모든걸 제거해줍니다.
그후에 단열벽지를 10mm짜리를 딱 붙여줍니다.
완전 아늑한 공간으로 바뀌었네요 ㅎㅎ
하.......하지만.......벽지와 같아서 문이 실종된 느낌으로 답답함 유발.
흰색이라 때탐-_-;;
그래서 구매한 시트지를 위에 한번 더 붙여줍니다.
내집이 아니라 단열벽지도 접착제로 못붙이고 끝에만 양면테이프로 겨우 고정시킨 정도네요.
그래도 단열도 탁월하고 이쁜 문짝으로 재 탄생!!
어떤가여?! 괜찮은가여??
저같은 흙손도 할수 있는거니 차가운 문짝 방치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저는 이만 퇴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