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컴퓨터를 구매할려는데 자문을 구해보고자 올립니다.
컴퓨터 주 사용목적은 게임이구요.
게임종류는 위쳐3, 검은사막, GTA5, 아캄나이트, 파크라이4, 어쌔신크리드 신작들 정도 입니다.
가끔 베가스나 프리미어를 이용한 동영상 인코딩도 합니다. (주업무는 아니고 영상편집 취미생활이요.)
현금 최저가 기준 130 만이 안되도록 견적을 짜는게 목표입니다.
(실제로는 카드긁을거지만요.. 올라가는 가격까지 생각해서 이정도 책정했습니다.)
무언가 부족하다거나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구성,
혹은 변경이 필요해 보이는 대체상품이나 추가상품이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제가 여지껏 구매했던 컴퓨터는 초기불량이 걱정되서 다 조립주문 했었는데요.
이렇게 하게되면 항상..... 항상 제가 원하는 부품이아닌 1~2가지는 대체상품으로 했어야했습니다.
이게 너무 싫어서 이번에는 일일이 다 따로 시켜서 제가 직접 조립할 생각인데요.
직접 조립하였을때 초기불량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다른건 몰라도 메인보드 초기불량시에는 골떄리는 일이 발생할거같아서 걱정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한번 확인해볼만합니다...
밑으로는 제가 겪은 일과 느낀점들입니다. 바쁘시다면 읽지 않으셔도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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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한번 구매하면 고장이나 문제점이 생기지 않는이상
성능상의 이유로는 업그레이드를 하지않습니다. 최소 사용기간은 5년이고 보통 그 이상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사용기간 막바지에 접어들어서는 신작게임들과 많은 타협이 필요합니다 ㅠㅠ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는 파워,메인보드,케이스 를 동일성능대 제품중 거의 최저가에 근접하는 상품만을 구매하였습니다.
그 영향인지 2011년도에 구매하여 지금까지 사용중인 메인컴퓨터는 램 탈/장착 횟수만 솔직히 100번 넘게한거 같습니다.
최근 램 탈/장착도 보름이 채 지나지 않았네요;
그래픽카드도 기판이 휘어질대로 휘어져서 나중엔 모니터에 빨간줄이 출력되면서 윈도우 진입이 안되더군요...
이번에 컴퓨터 구매 포인트는
1. x70대 지포스 계열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
2. 8쓰레드 사용해보고 싶은마음
3. 컴퓨터 잔 이상으로 다시는 본체 뜯기 싫습니다................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요 ! (이게 1순위 !!!!!!!!!!!)
130만 견적에서 SSD가 추가되지 않는 이유도 3번의 영향이 큰듯합니다.ㅠㅠㅠ
위 견적에서 하드는 저장용로만 사용하고 O/S 및 게임이 깔리는 하드는 기존하드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기존하드 : Toshiba 3TB DT01ACA300 (SATA3/7200/64M)
영화나 애니메이션 각종 영상 소스, 모드 지원 게임에 대한 모드 백업등으로 인해 하드 용량 사용량은 아주 적은편이 아니에요.
(SSD랑은 인연이 없나봅니다. 아직 태어나서 한번도 못써봣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이 세상에 없다 생각하고 살려구요.)
기존 샌디 i5-2500 사용하면서 CPU 변경욕심이 들었던게
하스웰 리플레시 1231v3 등장때와 이번 스카이레이크 등장이였는데요.
솔직히 제 사용기간상 나중에라도 컴퓨터를 사게된다면 메인보드를 통째로 바꾸지 않으면 안될거라 생각해서
현 DDR4 에 대한 미련은 없는편입니다. 분명 다음 컴퓨터 구매시기에는 스카이레이크 다음으로 최소 2세대 이후가 될거같아요.
칩셋 때문이라도 메인보드 재활용은 생각하고 있지않습니다.
DDR4도 분명 그때되면 지금보다 좋은 클럭의 제품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램도 재활용은 생각하고 있지않아요.
또 소음에 너무 민감해서 메인컴퓨터에 달려있는 하드디스크 3개 전부다 5.25 베이에 공중부양 시킨상태입니다.
970 고주파 논란에 대한 걱정이 정말 정말 정말 많은편인데요.
그래서 나름대로 대처한게 위의 700w 급 파워 선정과 개당 3만원대(온라인 기준)하는 접지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중입니다.
(정상적인 접지 콘센트에 연결되어서 멀티탭에 있는 접지활성화 LED 확인했습니다.)
직접 구매해서 문제가 생긴 보드 회사가
G사와 A사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두개를 피해서 사용해보지 못한 다른 A사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사실 두 회사 제품도 아주 나쁘다고 할순 없엇습니다. 안나쁜건 아닙니다. 조금은 나빳어요..
G사는 켄츠할아버지 시절 오버클럭하는과 동시에 사용이 불가능 했구요. 켄츠 딱 국민오버수준만 땡겻엇어요... ㅠㅠ
A사는 제가 이번에 램 탈/장착 100회에 도달하게 한 제품이지만..
1155 샌디브릿지 소켓만 조건에 걸어놓고 진짜 최고 제일 싼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그 댓가는 혹톡히 치른듯 합니다...
여기까지 긴긁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토/일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