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까지 3주 남은 임산부예요
오늘 통화하다가 애낳고 집에 올때 저보고 운전하라고 하는거예요
제가 왜? 왜? 그러니 애 있는데 운전하면 무섭대요
내가 조리원 있다가 가는데 어떻게 운전하냐 자기가 해라 그러니까
딴사람들은 애 낳고 바로 차타던데 넌 2주나 조리원에 있지않냐 2주면 됐지 운전은 니가 해라고 하는데
진짜 섭섭해가지고...ㅠㅠ
친정이 멀어서 조리원 2주 하고 도우미 부르려고 해도 됐다고 말을 툭툭 던져서 섭섭하게 하더니
집에만 있으니까 몸이 힘들다는걸 몰라주네요.....
짜증나고 눈물나고 그냥 조리원 있다가 친정가버릴까하는 생각도 들고 섭섭해죽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