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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장 초보를 위한 평균 5+승 가이드 Part 5 - 법사전 운영법
게시물ID : hstone_32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멀록왕김멀록
추천 : 3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2/24 18:00:55
Part 1: 투기장 소개 및 이론적인 덱 짜기 http://todayhumor.com/?hstone_31859
Part 2: 흑마로 초중반 실제 상황 대처법 http://todayhumor.com/?hstone_31898
Part 3: 조금 더 친근한 직업, 법사의 실제 상황 대처법/운영법 http://todayhumor.com/?hstone_31919
Part 4: 2, 3턴 운영법 및 코인 가이드 http://todayhumor.com/?hstone_31997

안녕하세요, 얼마전 올려드린 투기장 가이드에 이어서 오늘은 조금 더 구체적인, 게임 중 특정 직업 상대 시 유의 할 점들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최우선적으로, 제이나/씹서전 운영법을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제가 간단히 통계를 내 본 결과 각 직업 둘 다 투기장 인구수의 약 ~30%씩 차지하고, 고승으로 올라갈 수록 (7승 이상) 다음 대전 상대로 둘 중 하나를 만날 가능성이 거의 80%에 가까워집니다. 적절한 생대는 개뿔... 결국 투기장판에선 이들과의 싸움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인데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죠 죠져야죠. (즐기긴 뭘 즐겨, 이겨야 재밌지...)

아래 글은 꼭 이들을 상대 시 운영법 뿐만 아니라, 여러분께서 제이나/씹서를 하실 시 상대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려 하는지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일단 이번 글은 법사 공략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투기장에서 제이나를 상대할 시 운영법:

출처: http://hearthstoneplayers.com/arena-matchups-killing-jaina/

투기장 고수 ADWCTA의 글을 많이 참고하며 적어봤습니다.

불기둥. 아마 유저들이 투기장 돌리면서 속으로 제일 흔히 하는 질문은, “저놈 불기둥이 있을까...”일껍니다. 이 카드 한장으로 게임 터지는 경우도 수도없이 많이 봐왔는데요 당해봤는데요 (ㅠㅠ), 확실히 강한 카드는 맞습니다. 하지만, 마나를 7씩이나 쓰는 주문으로서 법사는 같은 턴 내에 불기둥으로 상대 보드를 정리하고 위협적인 하수인을 내려놓을 수는 없죠. , 우리는 불기둥을 맞아도 사전에 예상하고 대비해왔다면 충분히 복구 가능하고, 다음턴 다시 세팅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비하느냐? 상대가 불기둥을 사용함으로서 우리의 하수인 (1 하수인 제외) 두마리까지만 허용하는 것입니다 (9턴 이후엔 영능 포함). 이러려면, 우리가 한 5턴쯤부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마나를 낭비하는 턴이 있더라도불기둥 맞은 후 낼 카드들을 아껴야만 합니다. 이왕 맞을거 핵심적인 하수인들이 다치게 하지 말고, 저렴한 놈들을 살짝 풀면서 상대의 불기둥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6턴 이후에는, 21 (때론 31) 교환을 주더라도 자잘한 하수인들로 상대 보드를 정리하며 우리의 위협적인 하수인들은 피 4 이상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예를 들자면, 우리 보드에 5/6 구덩이 투사와 3/2 붉은늪지랩터 두마리라면 상대의 4/5 설인을 평상시엔 매유 효율적으로 5/6으로 때려잡겠죠. 하지만 법사 상대론 이건 엄청 도박적인 수이며, “불기둥/눈보라 있으면 이겨라하고 어마어마한 배짱을 부리는 것입니다.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1. 피가 바닥이다, 2. 내 패가 완전히 말라서 어짜피 상대 제압기 하나있어도 진다, 3. 상대가 이미 두장 세장 이상의 광역기를 사용했다, 4. 상대 손패가 말랐다. 설마 갓드로하진 않겠지) 이런 플레이는 삼갑시다.

만일 불기둥을 맞기 상당히 적절한 상황에서 상대가 쓰지 않고, 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며 턴을 넘겼다면? 종종 고수들이 불기둥 쥐고 지나친 피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없는 척 하곤 하지만 (제가 우서전 멀록기사 유도용으로 자주 하는 플레이입니다), 이런 마귀같은 분들은 7+승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손패에 불기둥이 없을 가능성이 90%이상이라는 뜻입니다, 조금 더 보드에 압박을 가하라는 사인이죠. 저는 이런 상황에선 지나친 투자를 하진 않고, 주로 하수인 2마리가 아닌 3마리까지 허용하는 식으로 게임스타일을 바꾸는데, 상당히 성공적입니다.

위 불기둥 대처법 정리는 아마 3승 이상부터 적극 적용하시는 게 좋아 보이며, 0~1승중 만나는 법사들은 (뭐 따르면 나쁠 건 없지만) 막대한 템포 손해를 보면서, 마나 대여섯개 버리며 일일히 지켜나가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요즘 카드들이 워낙 많은 관계로 투기장 픽에서 불기둥을 뽑을 확률도 그만큼 내려가거든요.

 

화염구/화염창/변이. 법사가 유일하게 고퀄의 제압기 세장씩이나 일반카드에 속하는 직업인데요, 그만큼 우리가 6턴에 칼같이 내는 꿀주먹 오우거가 그만큼 빨리 정리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반게임에서는, (선택권이 있다면) 마나수정 한두개정도 버리더라도 우리 손패의 가장 위협적인 하수인을 풀지 말아야 합니다. 지나치게 많은 하수인을 펼치지 않으며 동시에 막강한 하수인을 사용하지 마라... 이거 뭐 게임 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ㅎㅎ 적당히 좋은 하수인들로 이런 제압기들을 빼고, 그 이후에 더욱 막강한 하수인들을 풀어 경기를 풀어나가는게 좋아보이네요. 물론 후반전인데 손패엔 강한 하수인 한마리뿐, 나머지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어스레기들/주문들이라면 당연히 내고, 또 고코 하수인을 갓드로하길 바래야죠. 상대가 제압기가 없을 가능성도 있잖아요?

 

또 제이나의 골때리는 마법중 하나가 냉기 돌풍인데요... 이 주문은 마나코에 비해 효과가 상당히 안좋기에 고승 올라가면 거의 보실 수 없습니다. 그래도, 초반 0~4승정도까진 종종 나오기에, 하수인 배치를 적절하게 하셔야 합니다. 은신이나 주문 면역력 있는 하수인들을 중간에 끼워 넣으면 안그래도 별볼일 없는 효과를 최소와 시킬 수 있죠. 법사 상대 뿐만이 아니라, 이런식의 배치는 도적/냥꾼전에도 필수이니 습관 들이세요!

 

얼리기 마법은 냉기 돌풍 뿐만이 아니죠. 얼음 회오리나 얼음창 등으로 시간을 끈다면, 셋중 하나의 경우입니다:

1.     다음턴 마나를 다 활용하며 명치 딜로 킬각을 재고 있다. 우리의 피가 적다면, 물론 도발을 세우는건 나쁠 건 없지만 (돌진 하수인을 활용할 수도 있으니) 역킬각을 잡거나 명치 치유를 바로 할 수 없다면 뭐 거의 끝났다고 봐도 됩니다 ㅠㅠ

2.     다음턴 광역기를 날릴 예정이다. 이런 이유로 (명치 피도 충분하다면) 우리 필드에 하수인이 충분하다면, 한턴을 영능만 쓰고 그냥 넘기는 한이 있어도 불필요한 하수인 투자를 하지 맙시다.

3.     딱히 놓인 상황에 대처법이 없어서 시간을 끄는 중이다. 이렇다면 우리야 뭐 굳이 카드를 더더욱 소모 할 필요가 없죠? 상대가 광역기를 갓드로 할지도 모르니, 그냥 2번과 동일하게 대처합시다.

 

비밀. 직업중 코스트가 제일 높은 비밀들인 만큼, 안일하개 생각했다가 게임을 뒤집을 만큼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 순서를 따릅시다:

1.     손패에 제일 약한 하수인, 혹은 효율적으로 바로 대처 가능한 하수인부터 낸다 (거울상 확인)

2.     상대 필드에 마나코스트가 제일 낮은 하수인부터 잡는다 (복제/인형의식 확인). 강한 하수인 뿐이며 한턴정도 살려둬도 큰 손해를 보지 않을 것 같으면 교환하지 않는다.

3.     필드에 있는 제일 약한, 어짜피 명치 때릴 하수인으로 먼저 쳐본다 (증발 확인)

4.     버려도 무관한 주문을 사용해 본다 (마법 차단/주문왜곡사 확인). 코인 혹은 예비 부품 추천.

뭐 경우마다 때론 하수인 교환 중 손해보는 상황도 발생하겠지만, 방심하고 바다거인으로 바로 상대 명치부터 때리는 어리석은 행위는 삼가하세요!

 

몇시간 후 성기사 상대시 운영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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