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는 이래도 저래도 참고 기분나빠도 참고 하하 허허 웃으면서 참 호구같이 굴다가
어느 한 순간 화가 나고 분노가 치밀면 앞뒤 안가리고 흥분합니다.
군대 입대하기 얼마 전 부터 그런 것을 고쳐보자 마음먹고 입대 하고나서도 한동안 그러지 않았는데
또 다시 얼마전부터 분노가 잘 조절이 안되는지 앞뒤안가리고 흥분하는 버릇이 또 도졌습니다.
간부가 되겠다고 하고 얼마 뒤면 시험도 치는데 이런 자기 조절도 잘 안되는 저를 볼 때마다 한숨이 절로나옵니다.
아직도 성인이 아니라 마냥 어린애 같은 제 모습이 한심합니다.
이런 글 쓰면서도 아직도 화가 안풀려서 씩씩대고 있습니다...
미치겠네요.
분노를 잘 조절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