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나고
"솨솨솨 쉬쉬쉬 고기를 몰아서~
어여쁜 이병에~ 가득히 차면~은~"
진영이네 들렀다 갈까?
"정글 숲을~ 지나서 가자~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
끼이~익!
"아줌마~ 엄마가 잠바 찾아오래요."
"희진아~ 노올자~"
"희진이 공부방갔다!"
"네~에! 안녕히 계세요!"
"독서실 호랑이 할아버지 나올지도 몰라!"
"빨리 지나가야돼!"
"숨도 쉬지마!"
후다다다닥!!!!
"숨바꼭질 할래?"
"전파상 아저씨는 레이져 총도 만들 수 있을걸?"
"우주선도 만들어줄지도 몰라"
"와... 진짜 좋겠다"
"앗! 저녁먹을 시간이다!"
"아빠가 통닭 사온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