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상무만으로도 속 시원했습니다.

 

처음 나온걸 봤을 때는

쿠키로라도 조상무가 박살나는 씬이 있길 바랐는데

결국 그런거 없이 상영이 끝나서

'걔는?????' 이라는 의문이 들고 찝찝함이 있었습니다.

무표정으로 그런짓을 하는게 이강희만큼 진짜 짜증나는 캐릭터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가만 보고 있는데

막판에 트렁크에 포장된 조상무가 나오면서

그 때의 아쉬움이 완전히 가셨네요.

 

굿바이 조상무

당신이 (트렁크에) 있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