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버지와 뉴스를 보면서 종편의 해악을 새삼 다시 느낍니다
게시물ID : sisa_6477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5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1 23:40:42
현재 국민의당 뉴스, 더민주 기사를 보면서
종편이 정말로 성공을 했구나 라는 오싹한 기분과 해악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네요

실제로 문재인은 구태다,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다 끝난 것들이다
안철수가 잘해볼거다 지역에서 안철수당으로 가는 사람 찍어줄거다 라고 아버지께서 확실하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마음같아서는 제대로 설득하고 싶었지만 그런걸로 싸워서 가족끼리 얼굴 붉히는 것도 그렇고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건 종편에 의한 거겠구나 이 상황에서 논거에 따른 설득을 내가 할 수는 없겠구나"라고 생각해서
넘어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남에서 세대별로 실제로 갈라질 것 같습니다
20대, 30대, 장노년층 중에서 일부는 안철수의 행태에 실망하면서 더민주의 변화를 응원하는 쪽이지만
종편에 쉽게 노출되고 생계가 바빠서 체계적인 고민을 하는게 어려운 가장 투표를 하러 많이 나오는 층은
종편이 계속해서 원해온 프레임으로 넘어갔지요

이를 깨뜨릴 방법은 호남의 구태 정치인, 뇌물수수 정치인들이
안철수 밑으로 모여들어서 공천되는 꼴을 보이는 수밖에 없는데
역시 문제는 종편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구태 정치인들의 탈당을 보고 파악을 빨리 한 분들은 안철수의 수준을 깨달았는데
호남의 가장 적극적인 유권자이고 가장 스피커가 활발한 어르신층의 대다수는 아직도
그 구태 정치인들은 문재인이 분탕질을 쳐서 당한 피해자라고 여기고 있다는 겁니다

설득으로 가능할 정도면 모르겠는데, 개개인의 설득이 불가능할 정도에는 종편이 가장 큰 역할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하느라 힘든 상황에서 그런 종편만 계속해서 노출시키면 그렇게 세뇌될만 하더군요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보겠지만, 새삼 세뇌의 무서움을 계속 깨닫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기 위해 이겨내야 할 상대가 너무나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참담한건 손석희 뉴스룸에서 한상진이 중언부언하는 꼴을 보고 느낀건데
이렇게 헛소리하고 갈피를 못잡는지 금방 알 수 있는게 왜 종편을 거치면 강력한 세뇌가 되는 것인지 참담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