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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후단협 추태의 악랄한 폐해가 지금 상황이라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648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2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2 2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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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정치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당시 후단협의 노무현 폄훼, 끌어내리기가 얼마나 악랄했는지 아실 겁니다
이이제이 노무현 특집에서도 다룬바 있으니 시간 있을때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그 후단협을 모두 척결, 아니면 제 정체성에 맞게 한나라당으로 내쫓지 않았던 것이
결국 노무현 탄핵정국으로 가버렸지요
당시 후단협의 추태와 이후 모습을 보니 제가 생각해왔던 한나라당이 노무현 죽이기를 주도하고 구태가 참여한게 아니라
후단협 구태들이 주도하고 한나라당과 한편을 먹었던 거라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이걸 확신하게 된게 지금 꼬라지입니다
아니, 오히려 그때보다 더 심해졌지요
이제는 노무현에서 문재인으로 바뀌었는데, 종편이 가세하여서
판세가 더 심하게 기울어버렸지요

호남 오유러분들의 글이 올라오는 분위기가 사실이예요
그리고 여론조사 설문지와 결과지가 공개되는 것에서 연령별이나 직업별 분석을 해보면
종편에 쉽게, 자주 노출되는 층에서 문재인 혐오와 안철수 지지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게 사실입니다

14년전 후단협의 횡포 때는 종편이란게 없었지만 지금은 종편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그 성과가 뛰어나지요
실제로 안철수는 자기가 좀 해볼려는데 문재인이 괴롭혀서 나간거다, 더민주는 끝났다, 더민주가 구태다 라고 퍼진지 오래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자신들이 분탕질을 했고 그 프레임을 자신들이 현재 혁신중인 문재인 체제에 뒤집어씌우고
종편을 등에 업어서 이를 실제 유권자들의 생각으로 만들어내 성공한게 지금의 모습임을 타개할 현실이라고 받아들여야 해요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노무현 당선 당시의 기적을 기대하기도 힘들 겁니다
그때보다 더 악랄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들이 보기엔 화가 나지만 현실이 그렇다는걸 각오해야 합니다
단순한 혁신으로는 타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의 더민주를 지지하기 위해 선택한 이들 각각이 혼자서 설득으로 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게 되었고요

오늘 완료되었고 나중에 알려질 공천심사 결과가 중요합니다
친노패권주의 빼애애애애애액이 헛소리였다는 것을 증명해내야 하고
투명하고 활발한 당원 운영을 통해 온라인 당원 급증에 발작을 했던 이들의 실태를 까발리고
그동안 정당의 어두운 면이였던 유령조직과 당비대납의 실체가 누구였는지도 명확히 입증해야지요

그리고 홍보를 강력하게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짧은 시간이지만 정치를 보면서 느꼈던 가장 슬픈 점은
"진심과 성실은 가장 홍보되지 않는다" 였습니다
반면 악랄, 구태, 부패는 가장 그럴싸하게 포장이 잘되지요

괜히 데코레이션, 인테리어에 아낌없이 투자하는게 아닙니다
후단협부터 시작한 저 추태를 이길 방법은 강력한 홍보입니다
개개인이 한명씩 설득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나버렸고, 개개인에게 호소하는 것으로는
저 구태들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한가지 확실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14년 전 후단협 추태의 역사, 이제는 정말로 전쟁에서 승리해 끝내야 합니다
그리고 어설픈 화해나 복당 이런거 집어치워야 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해악을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잊어선 안됩니다

정치는 무기와 전투방식이 다른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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