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징어입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에게서 피부 왜이리 나빠졌냐는 말을 듣고 속상한 마음에.......ㅠㅠ

 

20대 초반 여성분들 산부인과 딱히 정기적으로 안 가는 분들이 많은데,

산부인과 가는게 물론 건강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피부에도 좋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자 글써요.

 

 

 

전 보통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춘기, 성장기에도 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로 고생한 적 없는,

 

밤새고 아침에 자고 라면 인스턴트 막 먹어도 피부 트러블 하나 없었던 사람이었어요.

 

 

다만 모계 유전으로 자궁쪽이 약하고 아랫배 손 발 다 찬 체질인데,

 

20대 중반 되면서 자궁쪽에 좀 문제가 생기고 피부가 다 뒤집혔어요.

 

산부인과 치료하면서 다시 조금씩 피부가 나아지고는 있는데,

 

피부과를 아무리 다녀도 자궁쪽 때문에 생기는 피부트러블이라 트러블 생기는거 치료해도 계속 새로 나서 근본적 치료는 안되더라구요.

 

 

 

부인과쪽 문제 없을 때! 이때는 피부화장 비비크림만 바르거나 팩트 두들겨도 괜찮았어요.

 

 

자궁 건강 안좋아지고 피부 막 뒤집히고 1년 반 쯤 후에, 그나마 괜찮아진 후의 (화장 후) 사진이에요.

 

메베기능의 선크림 + 메이크업 베이스 + 커버력 최고라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 트러블 부위 컨실러 5번씩은 덧발라서 간신히 가렸어요.

필사적으로 트러블 가리고 찍은 사진이라 실제로는 피부 더 안 좋은데, 피부 나빠지고 나서는 사진을 거의 안 찍어서 올릴만한 사진이 없어서...

 

 

 

 

제 피부 예전에 좋았다고 자랑하려는 글도 아니고(지금은 피부 똥인걸요 뭐....)

 

혹시 피부트러블 뭘 해도 심한 분들은 산부인과도 다녀보셨으면 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