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어남류였습니다
게시물ID : drama_38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공폭격기
추천 : 2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7 15:09:07
응8을 보면서 정환이를 응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정환이랑 비슷한 경험을 했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친구가 좋아하는걸 알게 됐고

저도 정환이처럼 그 여자얘를 밀어냈죠

고백 비슷한 얘기도 들었지만 우린 친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후회하긴 했죠

그때 제 모습이 정환이에게 비쳐보였는지

저는 정환이를 응원했습니다

택이가 남편이 되어도 크게 서운하진 않았습니다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그 친구의 사랑을 응원해줬고

결국 그 둘이 결혼하고 행복한 모습이 나왔으니까요

제가 서운하고 아쉬운 점은

친구와의 우정과 친구의 사랑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한 정환이를 극 마지막에 전혀 그려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다못해 그 둘이 사랑하고 결혼하는 장면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이라도 나오길 바랐습니다

그렇다면 뒷맛이 이렇게 씁쓸하진 않았을거 같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끝이 아쉬운 점은 어쩔 수 없네요



 ps.제가 양보한 그 커플은 결국 헤어졌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