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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즐긴 온라인rpg 이야기(극히 주관적)
게시물ID : gametalk_293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르
추천 : 1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18 17: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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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바람이나 메이플처럼 짧게한건 빼고 그래도 몇달은 잡았다 하는게임들만 적었습니다.


1. 테일즈위버

 - 내 인생게임 1번. 초딩때 오베를 맛보고 유료화되서 접고, 중3때 부분유료화가 되며복귀한 게임.

텔즈를 하지 않은 사람도 다 알정도로 훌륭한 bgm보유.

귀여운 캐릭터,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마을배경,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지금은 망했다더라구요), 시원시원한 몰이사냥

같은 강점이 있으나, 캐릭터마다 캐릭터 도트, 스킬 이펙트가 다를 뿐 캐릭터마다의 고유 특성이 없음.(스타일은 있으나 사냥법은 결국 한가지..)

개인적으로 추억도 많고 유일하게 게임 bgm들으면 복귀 욕구가 생기는 신기한 게임.

초보지원도 괜찮고 밸런스를 파괴하는 캐릭들이 존재하기때문에 2d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


2. 마비노기 영웅전

 - 끝까지 파고들진 않았으나, 그래도 나름 키웠다고 자부하는 게임.(햄오나 키움)

망전 또한 게임 내 bgm으로 오케스트라를 열 정도로 bgm이 좋은 축에 속함.

(개인적으로 로체스트 음악을 좋아합니다. 성 처음 들어갔을때 울리던 그 떨림이란)

타격감은 지금까지 해온 온라인게임중 no.1이라고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음.(특히 햄오나)

전투도 완전한 논타게팅이고 잡몹보단 보스몹이 사양의 메인이기때문에 도전할 목표만 설정하면 사냥컨텐츠가 무한해지는 장점이 있음.

   Ex) 방어구 착용x(속옷파티), 노피격, 타임어택, 특수킬 등등

허나, 컨텐츠가 약한 레이드로 시작해 강한 레이드로 끝나다보니 컨텐츠부족이 심함. (pvp컨텐츠 사망, 최종컨텐츠가 염색과 모닥불)

또한 스펙 상향평준화로 인해 레이드를 가기위한 공제(공격력 제한)를 맞추기 위해 그 레이드에서 나오는 아이템을 착용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

허나 캐릭터마다 나름의 개성도 뚜렷하고 그 캐릭터를 자기맘대오 움직이기가 어려운 면에서 오는 재미가 커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은게임.


3. 던파

어릴때 거너 12까지 키우다 접고 09년도 이후 꾸준히 해온 게임. 언급한 게임들 중 제일 유명한 게임. 2d횡스크롤 게임으로 초창기 전투 스타일이나 스킬 이펙트때문에 다른 게임들을 표절했다는 소리를 굉장히 많이 들음.

직업도 굉장히 많고 사냥쪽 컨텐츠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일던, 고던, 이계, 안톤(일톤, 레이드)등으로 제법 많은 편.

유저가 많고 어린애들부터 어른까지 연령대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사건사고가 많은편.

현재 최종컨텐츠는 레이드로 일부 날먹 캐릭을 제외한 딜러 포지션에 있는 캐릭들은 레이드를 수월하게 가기위해선 정말 많은 노력(돈)이 필요함.

작성자 또한 템 세팅에 현금환산 100~150가량 사용 후 레이드 가고있었으나 득템도 안되고 돈은 빠져나가는 악순환에 지쳐 접은 상태.

캐릭터마다 컨트롤하는 재미도 있고 키우는 맛도 있기 때문에 손이 바쁜걸 좋아하거나 2d게임도 좋다.라는 사람이면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


4. 검은 사막

사실 이건 아직 시작한지 1달도 안됐지만 지금 하는 게임이라 작성.

처음에 할 때는 별 재미를 못느꼈으나 최근에 다시시닥하면서 극찬하게된 게임. 참고로 작성자는 pvp는 관심없는 초식유저입니다.

그래픽 매우 우수, 타격감 우수, 캐릭터 커마 자유도 최상급. 사실 이것들 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만한 게임이라고 생각.

(마영전도 그래픽 좋다고 생각했으나 검사하다 잠깐 접속했을때 그 갭은 잊혀지지를 않네요..)

특이한 점이 1:1거래 통제, 거래소만 이용가능하며 시세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이템마다 수준 차이가 심한편이 아니라 적당히 즐기려면 정말 돈 별로 안들이고 키우는 것도 가능하고 50정도만 되도 사냥 한탐 돌이면 몇백정도는 들어오기 때문에 고스펙으로 갈 욕심만 없다면 사냥하고 즐기기엔 충분함.

컨텐츠가 매우많음. 작성자가 이만한 온라인rpg가 없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농사, 수렵, 무역, 조련, 제작, 요리등의 매우 다양한 생활•서브 컨텐츠가 존재하며 오픈월드 특유의 필드 여행또한 컨텐츠 중 한가지.

다만 컨텐츠가 워낙 많고 모든 이동을 실시간(워프X)으로 시행하다보니 한가지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또한, 서브 컨텐츠가 너무 많고 다른 게임에 없는 생소한 시스템(기운, 공헌도)이 있어 적응하기 어렵지만 천천히 배워도 상관없고 '검사 인벤'에 매우 상세하고 방대한 양의 가이드 글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엔 충분함.

사냥으로만 끝나지 않고 서브컨텐츠들이 당당히 게임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존하는 온라인 mmorpg게임 중 가장 완성형에 가깝다고 생각.


일과 마무리 되고 떠들고 싶어서 적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길게 나왔네요 ㅋㅋ

그냥 해온 게임들 대략적인 경험담이라고 봐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게임 소개는 둘째치고 사실 떠들고 싶은 생각에 적은 글이라..:)


다들 칼퇴 기원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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