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창을 열어보니 말퓨리온이라고 읽어지는데, 설마 왜 말퓨리온이 우리같은 양민쫄쫄이들 하고???
에이~ 아니겠지 말퓨리온 짝퉁아냐 ?
그런가?
다래 더이상 키우면 안되. 가자 핑온이지? 한번 죽이자!
+ 200
낚시였구나... -_ㅜ
말퓨리온 짝퉁이어도 잘하긴 잘한다...
그렇게 미친 포스의 다래 덕분에 중보 구경 딱 한번 해보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채널에 모여서 다들 용병 칭찬을 하는데, 용병은 쿨하게 수고하셨다며 채널을 떠나더군요.
그리고 우린 다들 진짜 말퓨리온이 맞냐고 2 인자에게 묻자
2 인자 : ㅋ 내가 말퓨리온 클랜채널 가서 모셔왔어 ㅋㅋ
헐......이 썅놈의 시끼.... 친목 다지려 내전하는데 프로게이머를 데려오냐 !!!!
그러면서 와~ 카오스하다보니 말퓨리온과 게임도 해보는 날이 오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2 인자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노트북이라서 실수 한게 많다고 미안하다고 하던데...
-_- ;; 헐.... 노트북...실수... 무슨 실수 ?? 킬수 20 못 넘긴거? ㅡ_ㅜ
속된말로 발려서 그닥 좋은 기분은 아니었지만, 말퓨리온의 플레이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역시 카오스는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들에게 발리면서 배우는 것 같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된 일이라서 가물가물한 기억 되살려서 글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