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RE]남녀 평등이란거 어려운거 아니잖아요...02
게시물ID : gomin_84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크에크
추천 : 10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9/16 13:48:55
점심시간이네요...
아무도 안 기다려주셨겠지만...ㅋ 글을 이어 가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문단별로 오류를 검증해보도록 할께요. 

요즘 베스트, 베오베에 남녀차별로 논란이 자주 일어나네요 -_-...
이대의 패미적 사상, 여성에 대한 성차별, 보슬아치, 한국 여성 비하, 남녀불평등, 출산장려정책 관련 이야기등, 많은 주제로 왈가왈부 하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ㅡ>RE: 당신이 지금 떡밥을 던진겁니다. 자주 일어나는 논란에 기름을 들이 부은격이라 할 수 있겠죠.;
페미니즘은 건전한 양성평등을 일컫는 이론입니다. 단어뜻은 알고 쓰세요. 시쳇말로 꼴페미란 단어를 자주 쓰더군요. 차라리 그걸 쓰세요.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언제나 남녀평등이란 말을 꺼내오는건 여성분들인 것 같아요.  아, 물론 이 한국이란 나라가 조선시대 때부터 유교사상으로 인해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진 탓에 남성우월주의의 잔재가 남아 있는건 알고 있습니다만서도... 언제나 여성분들은 불만에 가득차 있습니다
ㅡ>RE:인정하고 계시네요. 역사적으로 볼때 많은 불이익에 시달린것이 여성입니다. 불만을 갖고 바꾸려는 시도가 나타나는것은 사회문제로 귀결된 당연한 결과입니다.(물론 꼴페미들은 저도 무척 혐오스러워합니다만 모든 여성이 그렇다는건 성급한 일반화입니다.)그리고 현재도 여성들이 사회적 약자라는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입니다.

남녀평등이란 것은, 사실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남자=여자'라는건 불가능 하니, 역활분담을 해서 남자가 할일은 남자가 하고, 여자가 할일은 여자가 한다, 라는 정의와 함께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아니하고 서로를 깔아뭉개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ㅡ>RE:앞서 01번 글에서 밝혔듯이 서로의 영역이란 최소한 현 사회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여나 있다고 해도 그 경계가 아주 불분명 해 졌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선 남자는 여자가 할 수 없는 국방 수호의 의무를 갖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남아선호사상의 잔재인 가장으로써 집안을 지키려는 사명감을 배우며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고 자랍니다. 이것은 먼 옛날부터 이어져 오는 풍습이었죠. 그리고 여성은 무리생활에 가장 중요한 대를 잇는 역활을 합니다. 바로 종족보존의 역활이죠. 그리고 가정을 지키며 크게는 나라를 지키는 남성들에게 내조를 해야 한다고 배우고 자라옵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육체적 열성인 여성체가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행동이었죠.
ㅡ>RE: 옛것을 아무런 비판없이 답습하는 이런 태도를 수구라고 하는겁니다. 수구라는 단어뒤에는 아시다시피 xx이란 단어가 붙게되죠. 여성의 출산과 육아 내조의 역할(역활아님)이 왜 국방 수호의무와 한 문단안에서 상반적인 의미로 쓰이는것인지요? 여기서 말한 여성의 영역이 출산, 육아 및 내조라면 미혼여성의 영역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리고 결혼한 여성의 사회진출 자체가 문제라면, 여성을 사회로 내 모는 구조적인 문제부터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근본적 자질의 문제인겁니다. 남자는 근본적으로 대부분 힘이 여자보다 쎄며, 육체적인 능력에서 우월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꼼꼼하지 못하며 집안일에 능숙하지 못하죠. 여성은 그와 반대로 상대적으로 꼼꼼하며, 그러함을 바탕으로 집안일에도 능수능란합니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대를 잇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보호를 받아야 하며, 게다가 육체적으로도 상대적으로 열성입니다.
ㅡ>RE:힘으로 사회생활합니까? 단순 신체적능력으로 탈런트를 견주는거예요? 그리고 전 와이프에 못지않게 집안일 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성을 양분화 하고 그것으로 인한 차별을 감수하라는건 마초니즘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본론으로 다시 넘어가자면, 이러한 기준에서 남녀평등이란 건 이미 이루어지고 있던 부분중 하나입니다. 가녀린 여성체를 보호하기 위해 남성이 집 밖에서 직접 돈을 벌어왔고, 여성은 아이를 낳아야 하고 아이를 길러야 하는 부분 때문에 집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ㅡ>RE: 과거의 회귀를 말하고자 함 입니까? 수구xx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이런 가구의 모습이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대에는 가능했었으나, 오늘날의 사회에서 외벌이로 가구경제를 꾸리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지금의 여성체들이 주장하는 부분인겁니다.
'난 아이도 낳고 싶고, 돈도 벌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군대같이 험한 곳에서 근무할 순 없잖아요. 요즘은 맞벌이가 대세라구요. 그런데 왜 여자를 남자와 차별하는 거죠? 난 단지 열심히 살고 싶을 뿐입니다.'
ㅡ>RE:여성체;;염섹체같은 뜻으로 생물학적인 여성의 모습만 보겠다는 뜻인가요? 심히 거슬리는 말이네요. 
군대 문제는 저도 억울하고 답답한 부분(군삼녀나 장희진?같은 애들보면 나도 한대 때려주고 싶소)이 많지만, 이것은 남성징병제를 택한 소수 국가에만 해당하는 사항이고 일단 논외의 문제인듯하니 넘어갑시다. 
맞벌이 대세 맞구요...열심히 살고자 하는 여성을 차별하는것은 분명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뭐가 문제냐구요? 그들 스스로 '남녀평등'이란 팻말을 들고 시위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남자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고 싶어하는 거죠. 그들은 스스로 속된 말로 까방권인 '임신'과 '육아'의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은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보호되는 대상이며 어디서든 '노약자,임산부,장애인' 3대 보호 대상자로 적용이 되는겁니다.  그러한 보호로도 모잘라, 이제 남성의 유일한 권리조차 자신들의 발아래 두고 싶어하는 거죠.
ㅡ>RE:영역같은거 없어요.;; 조선시대에서 타임머신타고 와서 키보질하시오? 남성의 유일한 권리? 음..다음 문단에 나오네요.가봅시다.

남성체는 여성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으로 존재하며, 집 밖에서 일을 해 돈을 벌어 옵니다. 물론 그 양이 적을수도 있고 많을 수도 있지만, 가정을 지키기 위함이란건 변함이 없죠. 그리고 크나큰 위험에서 언제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존재입니다. 그들을 위해 마련된 법이란건 거의 없습니다.
ㅡ>RE:또 나오네요.ㅎ 이놈의 성체..ㅜㅜ 저 가장이구요.. 집밖에서 돈도 법니다. 가정을 위함 맞네요. 
그런데 와이프도 똑같이 해요. 이게 남성의 고유권한 인가요? 그럼 저는 제 유일한 권한을 양도내지는 분할하고 있는거군요.

남성체는 언제나 정년퇴직, 정리해고, 아니 거기까지 못가 심지어 취업난까지 겪고 있죠.
사실 남성체에게 있어서 '취직'이란 것은 목숨줄과 같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도 없고, 선천적으로 육아와 집안일에 재능이 있는 남자는 극히 드뭅니다.
그런 그들의 권리라는건 겨우 집안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과,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 뿐
ㅡ>RE:미혼여성에게도 취직은 목숨줄과 같을 거예요.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할려면 시집 갈 돈 벌어야하거든요. 일반적으로 남자에 비해 적게 들긴하지만(결혼 비용의 차이는 저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요.) 꽤나 들더군요. 고로 여자도 당신이 말하는 엄마와 주부라는 역할을 수행하려면 취직이 중요하다는 것이요. 
또 나왔네요.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 거듭말하지만 이게 육아나 가상노동과 상충되는 그런 가치가 아니올시다. 

여성체는 이러한 난국에 남성체들의 밥그릇싸움에 끼어들어 '나도 인정받고 싶어'라는 말만 주구장창 외쳐봅니다. 왜 난 인정해 주지 않냐며 투정을 부립니다.
ㅡ>RE: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해 사회에 요구하고 투쟁하는것은 비난받을 일이 못되요.
물론, 꼴페미들이 부쩍 늘어나서 혐오스럽기까지한 여성들이 부쩍 늘었다는것은 인정하겠지만, 나도 인정받고싶다는 외침은 그릇된것이 아니며, 주구장창 외치는 여성은 어디서 그렇게 보셨는지요?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까?
ㅡ>RE:네!

한 회사에서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하는 여성이 얼마나 될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대부분 결혼, 출산, 폐경, 혹은 가사일, 등의 이유로 중도퇴직이 많습니다.
일할려는 의지는 칭찬받아 마땅하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 단지 일을 하고 싶고 돈을 벌고 싶을 뿐이지, 극소수를 제외하곤 정말 가정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로 일을 하려는 여성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ㅡ>RE:결혼 출산 등등으로 퇴직한다라... 불쌍하잖아요. 개인적인 능력이 아니라 사회나 가정에서 요구하는 출산 육아 가사에 떠밀려 중도퇴직하는데 안불쌍해요?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정을 지킨다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일을 하는 남성체(ㅋ)는 얼마나 있죠? 전 최소한 그런 사명감 없어요. 가정경제를 생각해서 일은 하지만 그건 여성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성은 사실 돈을 버는 것 외에도 정말 할일이 많습니다. 그건 누구나 인정하는 것입니다.
애 낳으랴, 애들 키우랴, 집안일 하랴... 거기다 회사일 까지 하느라 바빠 죽겠다구요...? 그러니 남성체들이 집안일도 하고, 좀 도와주셨으면 합니까...?
ㅡ>RE:애낳는거 빼고는 저도 다 할 수 있는 일이예요. 여성에게만 부여된 고유한 잡이나 워크나 아닙니다. 그리고 집안일 힘들면 같이 도우면서 하는것이 마땅합니다.

남성체는 회사에서 어떠한 수모를 겪고 일하는지 아시나요?
한국이란 체제가 여성에게만 불이익을 주는 것 같습니까?
ㅡ>RE:회사에서의 수모.. 여성은 열외인가요? 체제가 물론 여성에게만 불이익을 주는건 아니죠. 이런 이분법적은 접근 위험해요. 여성에게 '만' 이 아니라... 여성에게 '더' 라는 말로 고쳐쓰면 대략 맞는 말 같네요.

남성은 20살이 넘어 성인이 되는 순간 국방의 의무를 행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으며, 그로 인하여 적어도 20대의 2년이란 시간을 군대에서 허비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보상은 월급 3만원. 다쳐도 손해, 죽지 않으면 다행, 몸성히 나온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라는 곳을 2년동안 다녀와야 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어찌어찌 사회에 입성하면 바로 취업난. 일하지 않으면 집에서 백수라는 눈초리를 받아야 하며, 부잣집딸 만나 호강할 확률은 0%에 가깝고, 학벌, 직업, 돈이 안되면 선도 못보는게 남성입니다.
어찌어찌 취업을 하더라도, 남성이란 이유로 온갖 무거운 짐은 남성당담, 기계도 남성당담, 야근 역시 남성당담, 군대를 나왔지만 예비군 동원훈련도 가야하며, 나이가 먹을수록 자리 지키기에 바쁘며, 언제 정리해고 당할까 두려워 살아야 하며, 승진이 삶의 희망이 되는 존재...
남자란 이유로 이 나라에서 짊어져야 할게 너무 많은 존재 입니다.
ㅡ>RE:ㅎㅎ 국방의 의무..ㅜㅜ 지겹네요. 당신이 논리적으로 아주 취약하는 반증입니다. 했던말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그 밑에 글들도...이젠 일일이 답글다는거도 힘드네요. 시간도 없고 그만할랍니다.

이하 문단은 걍 생략할께요... 
핵심은 그거네요. 집에서 닥치고 살림하믄 편한데 왜 양성평등 외치면서 깝쳐대냐...그렇죠?
그러면서 여자들이 떠들면 험한 꼴 당하는건 아버지라구요? ㅡㅜ
여자들이 아닥하고 살면 울 엄마는 살림살이 좀 나아지나요?

전제자체가 '기능의 차이로 역할을 가진다'라는 오류에서 출발하니까, 양성에게 다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 특정 성에만 국한되는것처럼 말하는 오류를 계속 범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위에 써논 결론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논리적 결여점을 가지고 있는거겠죠. 

'하지마 해봐야 안돼. 안하고 그냥 사는게 편해.' 쉽게 풀면 이런 결론이예요.
정치 안바뀜. 문화 안바뀜. 구조 안바뀜. 신경쓰지마라. 이런거죠...

얼마전에 베스트에 올라온 UMC의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가 생각나네요.
시간나면 한번 들어보세요...그러고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p.s:더불어 사는 사회...
모두 공존(共存)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반추해보길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