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의원님이 2014년 그것은 알기 싫다에 출연했을 때도
번개 자리에서도, 공식 자리에서도 군 인권 문제를 이야기할 때 항상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죽음의 방식이 스스로 목을 매었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이 군의 잘못이라면 군이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김광진 의원님의 당초 목표는 이 땅에 수없이 많은 억울한 죽음의 사례를 규명하자는 것이였다고 그러더군요
거기까지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이 법안이 통과된 이후로는 군의 잘못을 군이 책임지도록 하는게 이루어졌지요

20대 총선에서 투표를 통해 이런 국회의원이 늘어났으면 합니다
약자를 지키고 억울한 피해자를 구하는 것에 써야 하는 것이 권력의 원래 사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