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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인 줄 알고 봤더니 아련한 악몽을 일깨워줬네요
게시물ID : sisa_662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0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13 02:42:57
한번 쓴 글이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오로지 저만의 사례에 의한 소감이지만
알바를 했던 시기에 겪은 고객센터에서의 언어폭력에 당했던 악몽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알바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지금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고객에 의한 언어폭력과 위협을 겪어보셨을 거예요
저도 뭐 그랬고요

사이다 게시판에 그런걸 되받아친 사이다 글이 나오기는 하지만
솔직히 그걸 이겨내고 받아치는게 정말 어렵더군요

그걸 직접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반격하지? 란 생각보다 정말로 사람이 짓밟히고 무너진다는걸
전 알바 할때 경험했거든요 그리고 그걸 털어내는게...
지금도 가끔 꿈에 나오더군요 아직 못 털어내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심하게 겪으신 분들의 사례가 JTBC 뉴스룸에서도 상세보도가 된 바 있었고요

그런데 오늘 이준석의 토론(?)하는 모습과 패턴에서
저에게 언어폭력과 위협을 했던 그 고객의 모습이 곧바로 떠오르더군요
그 당시에 저에게 인신공격을 했던 그때 그 논리를 이준석씨가 그대로 재현해주셨네요

물론 저만의 개인 사례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최소한 저는 이준석씨의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느꼈습니다
목숨까지 짓밟는 고객에 의한 언어폭력과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전개방식과 시스템이 똑같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단순한 제 착각으로 끝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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