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 상여금과 세뱃돈까지 두둑히 받았으나 현 텅장이 되어버린 뷰징어입니다.
설 전 부터 사고싶었던 것들 조금씩 사모았는데 어제 한번에 배송이 되서 엄마한테 등짝 맞았다는건 안비밀...;ㅅ;
비루하지만 뷰징어님들 지름에 도움이 될까 싶어 발색샷도 찍어봤어요! 근데 못찍었으니까 기대는 하지마세요...
제가 구매한 목록입니다!
왼쪽 위부터 맥 루비우, 콰이어트 더 스탠드아웃, 브레이브 레드, 입생로랑 뚜쉬에끌라 br20호, 스와니 코코 모공브러쉬
나스 임패션드,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바닐라, 피카소 108번, 아바마트 컨실러 브러쉬랑 마스카라 브러쉬, 맥 196번, 스틸라 팔레트 소울 색상입니다. 맥 프랩프라임 립도 샀는데 빼먹고 찍었네요...(._.
첫번째 발색은 가장 안비슷하게 나온(좌절) 나스의 임패션드 입니다. (왼쪽은 브러쉬 발색, 오른쪽은 손가락 발색)
함마메트 사려고 간거였는데 사려던 함마메트가 품절이었어요...;ㅅ;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블러셔 구경중이었는데 매장언니가 신상이라면서 발라주시더라구요. 약간 연보랏빛 도는 여리여리한 핑크인데 진짜로 존예... 이것도 매장에 수량 별로 안남았다고 하길래 얼른 채왔습니다. 맞아요 전 호갱이에요! 하핳ㅎ 좀 아껴놨다가 봄 되면 여리여리하게 볼따구를 물들이고 다닐 예정입니다. 색 정말 예뻐요. 지속력도 좋구요ㅠㅠ 그러니까 얼른 사세요!!!
그 다음 립제품 발색입니다. (왼쪽부터 브레이브레드, 루비우, 콰이어트 더 스탠드아웃)
셋중에 제일 추천하는건 콰이어트 더 스탠드아웃이에요. 색상을 추천한다기 보단 그냥 저 레트로 메트 리퀴드 립컬러 제품 자체를 추천하고싶습니다.
제가 입술 관리를 잘 못하는건지 바른지 얼마 안되도 쌩 입술이 되었는데요...8ㅅ8 저 아이는 남아있어요... 밥먹고 차마시고 해도 남아있습니다!!! 색도 너무 예쁘구요. 다음달에 품절이 아니라면 패션레거시 색상도 구매할거에요. 매장에서 발라봤는데 넘나 예쁜것...*'ㅅ'*
그 다음은 스틸라 팔레트(소울) 발색이에요. 너무 유명템이라 굳이 찍어야 하나 싶긴 했지만 잉여라 그냥 찍었습니다 'ㅅa' 펄감도 예쁘고 색도 데일리로 쓰기 좋은 조합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구요! 매트한 섀도우들은 여리여리하게 발색되서 음영 주기 좋고, 펄있는 친구들은 발색도 강하고 펄도 쟈글쟈글 너무 예뻐요. 네, 사세요 여러분.
(위쪽부터 래스팅실크 4호, 뚜쉬에끌라 br20호, 캐트리스 무스파우더 003호) 참고로 글쓴이는 누렁누렁한 21호 피부입니다. 핑베 좋아해요.
그 다음은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입니다! 가운데 있는 애구요, 색상 비교를 위해서 다른 파데들이랑 같이 찍어봤어요.
쓰는 파데만 줄창 쓰는 스타일이라 비교할게 별로 없네요;ㅅ; 왼쪽이 마르기 전, 오른쪽이 조금 펴 바르고 마른 후 입니다.
색상은 래실 4호보다 좀 더 밝구요, 제형은 더 꾸덕한 스타일이에요. 래실 4호가 그냥 제 피부톤이라면 뚜쉬에끌라는 쪼오끔 더 화사한 느낌...?
건성 김미연이라 다른 파데들은 페이스 오일 섞어서 발라야 안뜨는데 (래실은 오일 섞어도 가끔 뜹니다. 건성분들 주의하세요 ;ㅅ;) 뚜쉬에끌라는 안떠요ㅠㅠ 아마 제 겨울 전용 파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케이스도 예쁘고 다 좋은데 파데 나오는 입구가 너무 짧아서 금방 더러워질것 같아요... 이것좀 어떻게 해죠라 입생놈들아 ;ㅁ;)9
(위쪽이 뚜쉬에끌라, 아래가 컨실러 바닐라)
마지막으로 나스 컨실러 바닐라 색상입니다. 파데 찍을때 같이 찍었어야 하는데 까먹어서 급 다시 찍었어요...(,_,
색상 비교를 위해 뚜쉬에끌라랑 같이 찍었습니다. 매장가서 커스타드랑 같이 발색해봤는데 커스타드는 제 피부에 너무 노랗고 어둡더라구요.
발림성도 좋고 바르고 나면 매트해지는 느낌도 좋아요! 바닐라가 많이 밝을줄 알고 잡티 커버보단 하이라이터 용도로 쓰려고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마 다음달에 샹티이 색상도 품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답)
여기까지 제 지름 목록이였구요! 너무 긴 글이 되서 당황스럽네요ㅋㅋㅋㅋ 구매를 망설이고있는 뷰징어분들께 코딱지만큼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여러분 많이많이 지르시고 모두 텅장되세요! 안녕!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