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도 제왕절개로 낳았고 둘째역시 제왕절개로 오늘 수술했음!! 첫째때는 2.26으로 겨우2키로 넘겼는데 둘째는 초음파로 1.8밖에 되지않아 대학병원에서 수술. 애기가 작아서 인큐베이터 들어가야한다고 했기에.. 첫째때는 그냥 일반산부인과에서 하반신마취로 진행했고 수술뒤 자궁수축제등 여러가지 주사를 계속놔주고 배에 복대채워주고, 수술다음날부터 걸음마연습시작! 난 첫째수술하고나서 내가 수술체질인가? 할정도로 회복도너무빠르고 아프지않아서 수술하길 정말잘했다고 생각하고있었음.
그리고 오늘 둘째수술... 두번째수술은 첫번째보다 훨씬 아프다는 얘기를 들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첫수술할때 정말 하나도안아팠기에 아파봤자 얼마나 아프겠어? 하고 별걱정 안함.
둘째는 대학병원서 수술하고, 서서히 마취가 풀려가고있을때쯤 발가락 꼼지락거리면서 마취풀리는 기분을 만끽하는도중에 간호사가 들어와서 배를 사정없이 주무르기시작. 여기는 자궁수축제 주사 안놔주고 이렇게 배를 주물러야한다고함. 마취 풀리기전이라 주무를때 별로아프지도않았고 또 나보고 계속 배를 주무르라고하길래 배주무르고 발가락움직이고 있는데.. 이제부터 지옥문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