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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착각
게시물ID : sisa_1176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2
조회수 : 8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7/13 15:00:48

1 일단, 크게 영향이 있을 거라고 보진 않는다

 

2 하지만,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다

 

3 이재명 후보는 "당의 단결"을 위해 비판을, 네거티브를 삼가고, 긍정적인 언급조차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4 그럴까? 트럼프는 자당 국회의원을 맘대로, 엄청나게 까대도 상관없다. 

 

아니, 오히려 그럴수록 국회의원들의 충성도는 높아진다

 

 

 

 

5 미국의 주류 언론은 "민주당에게만" 자당 국회의원을 비판하는 것은 당의 단합을 해쳐서, 결국 해당행위가 된다고 한다

 

사실일까?

 

 

6 미국의 어떤 대통령의 일화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개혁 법안에 자당 국회의원이 동의하지 않자, 백악관으로 불러서 거의 팔목을 부러뜨릴 것처럼 잡고 "설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재밌는 점은,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그 국회의원이 "리더쉽"을 말하면서 사례로 든 것이다^^;;

 

 

7 개혁을 하려고 하는데, 자당 국회의원조차도 설득하지 못한다? 강제하지 못한다? 국민은 희망을 잃는다

 

 

8 지금의 대선에선 더욱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은 착한 사람이다

 

ㄱ 윤석열이 개겨도 자르지 못했다

ㄴ 감사원장이 원전정책을 '정치적' 이유로 망쳐도 해고하지 못했다

ㄷ 비서실장이 출근을 안해도 짜르지 못했다

ㄹ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의 공약과 다른 소릴 짖걸여도 낙선시키지도 못했다

 

 

9 나는 국민이 "적어도" 자당의 의원들은 휘어잡고 나갈 대통령을 바란다고 생각한다

 

 

10 비판을 안한다고 '리더쉽'이 발휘되고, 당이 단합되는 것이 아니다

 

 

11 대통령의 공약은, 말했듯이, 일종의 강령이다... 당의 강령이 헌법이라면, 대통령의 공약은 선거로 보증된 "일시적" 강령이다

 

 

12 이재명 후보는 개인적 공격엔 "허허"해도 된다. 그 게 옳다...

 

 

13 하지만, 정책에 대해선 매세워야 한다. 누구의 정책을 국민이 지지하는지 가르는 게 경선이고, 선거다

 

그것이 정해진다면, 적어도 자당 국회의원은 그 결과에 승복하고 따라야 한다

 

따르지 않으면? 죽여야 한다. 적어도 정치사회적 생명을 끊는다고 각오로 공격해야 한다. 오바마도 그랬다^^;;

 


14 문제는 경선에선 누구도 "국민의 승인" 투표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누가 옳은지가 아니라, 누가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는지가 판가름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신자유주의 공약을 내세우는 박용진을 그냥 두어서는 안된다. 당의 강령에 위배되는 '해당' 행위다

 

 

15 결국, 국민에 대한 설득이지만... 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확인된 것들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도 '허허'대면 안된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정답을 보여준 니나 터너다^^

 

당의 화합을 말하자... 정책을 말한다. 어떤 정책을 추진하는 게 당의 화합을 해친다면, 그러라고 한다..

 

바로 정책으로 답한다. 정책과 위와 같은 공격을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천재다

 

의료보험을 받지 못하는 국민을 버려두는 게 실용인가?

 

15달러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국민을 외면하는 게 당의 단합인가?

 

길거리에 널린 노숙자가 없는 것처럼 사는 게 옳다는 말인가?

 

국민들에게 더 나은 대접을 받을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게 실용적인 것인가?

 

기후위기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 게 실용적인 것인가?

 

니나 터너는 항상 가슴이 뛰게 한다. 눈물이 나게 한다... 이재명도 문재인과의 대선토론에서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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