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어록 모음집인 <사람나고 법 났지, 법 나고 사람 났나요>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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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통령의 비유 표현을 모은 책자 발간을 통해 국민들과의 정책 공감대를 넓히고자 하는 노력은 역대 정부에서는 시도된 적이 없는 사례로, 이는 정부 정책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함으로써 국민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의미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년간 국민과의 만남의 장에서 '손톱 밑 가시', '불어터진 국수' 등 비유적인 표현과 '우문현답', '창가문답' 등 새로운 의미의 사자성어를 통해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우문현답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으로, 창가문답은 "창조경제의 가시화는 문화에 답이 있다"는 의미로 박 대통령이 사용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