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너무 강성이라고 생각 했던것도 있었고
강성이라서 부담스러웠던것도 있었는데 공주님나라에서 이만치 살다가 보니까 아니 그때 민주당에서 강기정같이 몸이라도 던지고
공주님 경호버스 치우라고 발로 문도 걷어차주고 할만큼 기개도 보여주면서
그렇게 열심히 막아줘야 하지 않았나.
우리 국민들은 나꼼수 듣고, 찾아가고, 촛불들고, 물대포 맞고 이러면서까지
지키는것을 두렵다 하지 않았는데. 당시에 민주당은 왜 우리가 싸우는 만큼 같이 싸워주지 않았나
이런생각이 듭니다.
그떄 강기정 의원이 강성이 아니라, 그때 그는 처절하게 우리같이 싸워주고 있었던 것있지도 모릅니다.
새누리 2중대가 나가서, 더민주으로 이름을 바꿔서 당이 좀 나아지는지는 두고 봐야 알겠습니다만은
분명한것은 동료 의원을 언론과 같이 "폭력의원" "금뱃지조폭" 으로 불러가면서 조리돌림 하던,
편가르고 오만하던 그 민주당의 색깔을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는 겁니다.
강기정의원, 미안합니다.
강성일뿐이라고 오해해서, 나를 위해 열심히 싸워주던 당신의 마음을 오해해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