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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442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지입은푸우★
추천 : 1
조회수 : 1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6 05:08:19
일병 달고 얼마 지나지안아 손에 습진이 걸렷다<br />당시 겨울이엇고 손에 물을 묻히지 말아야 함에도 일병 짬밥으론 힘든 일이엇다<br /><br />의무병이주는 연고는 대체 들어먹질않코 습진의 정도는 점점 심해져서 손바닥 절반 정도가 습진이 걸린상태로 날로심해져만 가서 싸제 병원을 가기로하고 소대장에게 외출 허가를 받앗다<br /><br />소대장: 외출후 탈영말고 피부과가서 진료받고<br />시간내에 돌아오도록~<br /><br />나: 제가 안돌아오면 피부과 간호원이랑 놀고잇는줄 아십시요~<br /><br />소대장: 외출 취소 <br /><br />나: 단결 다녀오겟습니다~<br /><br />버스를 타고 부천으로 향하던중 피부과발견<br /><br />아싸 빨리발견햇내 찿아다니지 않아도 돼고 땡잡았어~ <br /><br />가벼운 발걸음으로 병원문을 열고 들어가 접수대 앞에 섯다<br /><br />간호사 3 명이 보인다 <br /><br />나: 저기..... 진료 받으려 하는데요<br /><br />간호사: 네!! 병이세요? 수술이세요?<br /><br />나: 병이요 <br /><br />간호사: (얼굴이 굳어진다) 네 성함이요~<br /><br />먼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순간 병원진료과목이 떠올랏다 피부. 비뇨기과 ㅜㅜ<br /><br />아씨 머이런....<br /><br />나: 저 저 저기요 그 그게아니구요 ㅜㅜ<br /><br />당황해서 말도 제데로 안나온다<br /><br />간호사: 네?<br /><br />나: 저... 저기 ㅜㅜ<br /><br />말이 안나와 손을 내밀엇다<br /><br />습진걸려 벌거케 보이는 손을 내밀며 ㅜㅜ<br /><br />그병이 아니고 이병이에요 ㅜㅜ ( 먼소리냐?)<br /><br />나도 못알아 먹을 소릴 병원에서 외쳐댄다 ㅜㅜ<br /><br />그때부터 간호사 3명이 배를 잡고 웃기시작 <br /><br />간호사: 네 저 쪽 방에 선생님이 기다리세요 ~<br /><br />진료는 간단히 끝낫고 나오는 길에 약을 받아서<br />나올때 간호사분들을 뵈엇지만 아무말도 못햇다<br />ㅜㅜ<br /><br />진료과목 그리고 군바리라는 이유만으로 잠깐 성병걸린 군바리로 인식됐던 .....<br /><br /><br />첨 써보는 글이라 제가 쓰고도 재미가 없내요 <br />담에 또 떠올르는 추억이 잇으면 다시 잼난 사연으로 찿아 뵐깨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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