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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휴대전화 매장에서 일해보신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1278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곶통
추천 : 2
조회수 : 10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6 2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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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일을 하시거나, 관련된 일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휴대전화 개통취소 때문인데... 우선 상황설명을 드릴게요. 정보전달을 위해 음슴체.

 

 

 

 

 

 

H모 휴대폰 면세점에서 일어난 일임

 

지난달인 1월에 고객이 2호점의 A라는 인물에게 50만원 짜리 휴대폰을 일시불로 구입함.

 

근데 개봉해보니 액정이 깨져있었음. 불량품.

 

그래서 2호점에 다시 가서 A에게 얘기해 새 물건을 받음.

 

그런데 새 물건도 불량. 고객이 화가 나서 그냥 환불하고 개통 취소하겠다고 전화로 통보.

 

며칠 뒤에 고객이 2호점에 옴. 그런데 매장이 바쁜 상황이었고, 당시 2호점엔 신용카드 단말기도 없었음. 환불이 불가능함.

 

그래서 A는 고객에게 근처에 있는 1호점으로 가서 개통취소를 진행하라고 안내해 줌.

 

고객 ㅇㅋㅇㅋ하고 1호점에 감.

 

그렇게 일이 마무리된 줄 알았으나...

 

 

 

 

갑자기 한 달 뒤인 어제, 매장에서 A에게 연락이 옴.

 

위의 저 휴대폰이 개통취소가 안 돼서 휴대폰 가격인 50만원을 A가 물어내야 한다고 함...?

 

A는 매장 일을 그만둔 상태임. ??? 하면서 처음엔 알겠다고 물어내겠다고 함.

 

그날 오후에 글쓴이가 옆에서 보고 있다가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서 차근차근 물어봄.

 

 

 

알고 보니 1호점에 있던 B라는 과장이

 

개통취소 서류 작성을 안 한 거였음... 아니, 정확하게는

 

과장은 A가 개통취소 서류를 작성할 줄 알았다고 함.

 

그리고 A는 고객을 1호점으로 안내한 것에서 자기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과장 입장에서는 A가 고객에게 물건을 팔았으니까 개통 취소도 A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음...?

 

그런 자기 생각을 당시에 A에게 말 하진 않았음. 그냥 그렇게 생각한 것 같음.

 

아마도 휴대전화 판매점의 암묵적인 룰이

 

판매한 사람이 개통 취소까지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일지도 모름.

 

그런데 A는 해당 매장에서 약 2개월밖에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암묵적인 룰 같은 것은 알 수 없었던 상황.

 

게다가 A는 개통취소 서류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도 몰랐음. 당연히 1호점에서 서류 작성까지 마무리 했을 거라고 생각한 듯함.

 

 

 

아무튼

 

휴대폰은 개통 이후 14일인가 까지만 개통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졸지에 대리점에서 고객에게 환불해줬던 50만원이 하늘로 붕 뜬 상황...인 듯.

 

대리점의 B과장은 이게 A 잘못이니까 A가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함.

 

근데 아무리 보고 있어도... A가 책임질 부분이 아닌 것 같음

 

예를 들어

 

서울에서 휴대폰을 사고

 

사정이 있어서 대전에 내려와서 개통취소 신청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개통취소가 확실히 안 된 상황이면

 

대전의 대리점에서 책임지는 게 맞지 않음?

 

근데 이 경우엔 갑자기 뜬금없이 서울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한 직원에게 책임을 지라고 강요하는 거 아님?

 

 

 

 

B과장의 주장은

 

2호점에서 A가 판매한 휴대전화기 때문에 개통했다는 걸 증명하는 서류도 2호점에서 가지고 있다는 것.

 

그 서류가 있어야 개통취소가 가능하다고 함.

 

근데 인트라넷 같은 걸로 해당 서류는 모든 대리점에서 공유 가능함. 당연하게도.

 

 

 

그래서 B과장이 처음엔 A에게 전부 물어내라고 악다구니 씀. 나이도 자기보다 한참 어리고 하니까 그냥 밀어붙이면 수긍할 줄 알았나 봄.

 

그러다가 A가 글쓴이 버프를 받아서

 

B과장님이 책임지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엄청나게 화를 내고 심한 욕설도 하다가... (다 녹음함) 결국은 자기가 가격의 50%, 25만 원 정도는 부담하겠다고 함.

 

 

과장 얘기는

 

해당 고객이 처음에 2호점에 와서 A에게 개통취소 상담을 받았으니까

 

A가 마무리까지 지었어야 정상이라는 것.

 

, 이게 일견 상식적으로 보이긴 하지만

 

문제는

 

A는 고객이 2호점에 오자마자 매장이 너무 바빠서 바로 1호점으로 안내했다고 함... 상담을 할 시간도 없었음

 

 

 

그렇다면 여기서

 

고객이 A의 안내를 받고 1호점에 가서, 개통취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지 않음?

 

아무 말도 없이 휴대전화만 툭 던지고 갔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래서 고객과 통화해서 직접 물어봄. “A의 안내를 받고 1호점에 가서 개통취소를 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하셨나요?”

 

고객의 남편이 받았는데

 

당연히 의사표현 했다고 함. 불량확인서도 제출하고, 휴대전화 기기도 제출하고, 환불까지 받았다고 함.

 

 

 

...

 

긴 글 ㅈㅅㅈㅅ함미다

 

저는 휴대전화 대리점이나 판매점의 자세한 사정까지는 몰라서

 

많은 분들께 의견을 구해보고 싶어서 글을 쓴 거예요

 

잘잘못을 확실하게 가리고 싶어서요

 

이 경우엔 A가 잘못한 게 맞는 걸까요?

 

 

 

1호점 2호점은 전부 B과장이 맡고 관리하는 에어리어라는 듯 합니다

 

간단히 말해 총책임자.

 

...

 

A1호점에 고객을 안내한 뒤에 과장에게 개통 취소 서류를 작성하는 방법을 물어보지 않은 점은 잘못일 수도 있죠.

 

혹은 개통취소가 됐는지 끝까지 책임지고 추적하지 않은 게 잘못일 수 있습미다.

 

그런데 애초에 A는 개통 취소 서류라는 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다고 합니다. 작성하는 방법도 몰랐고, 1호점에 과장님 계시니까 1호점에 고객 안내하면 당연히 개통취소가 정상적으로 진행됐을 거라고 판단한 듯해요.

 

이것도 과장에게 개통취소 서류까지 작성해 주세요라고 얘기한 게 아니라 그냥 혼자만의 생각이긴 했죠

 

근데 다시 말하지만 A는 그런 서류가 있다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무튼

 

현재 상황은 A의 아버지가 과장과 통화 후에 내가 근처 대리점 사장에게 물어보니 A 잘못이 맞다더라하면서

 

“50%로 부담하자고 했으니 그냥 받아들여라라고 얘기하시는 상황이고

 

필자는 A에게

 

네가 잘못한 건 없으니까 책임질 것도 없다. 모든 책임은 과장이 져야 한다. 50%가 아니라 1%도 부담할 수 없다.

 

라고 얘기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제 3자의 얘기가 들어보고 싶어요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맞는 걸까요?

 

 

 

 

 

 

개통을 해 준 사람이 개통 취소 서류까지 작성하는 게 휴대폰 대리점의 암묵적인 룰인가요?

 

그게 맞다고 해도, 1호점으로 고객을 안내한 상황에서 2호점에 있던 A는 책임을 다 한 것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고객을 응대하고 환불 처리까지 해 준 사람이 B과장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아직 개통 취소라는 것 자체를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매장에 들어온 지 2달밖에 안 된 직원이 개통취소 서류를 작성하는 법을 몰랐다는 게 잘못이라기보단

 

그 근방 매장을 책임지고 있는 B과장이 개통취소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게 잘못인 것 같습니다.

 

A말로는 개통취소라는 것 자체를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무척 싫어하기도 한다는 것 같고...

 

 

 

 

B과장은

 

개통취소가 안 된 그 휴대전화를 A의 명의로 돌려서

 

50만원인 휴대전화 값도 부담하게 만들 생각인 것 같은데

 

일단 전화로 거절은 해뒀지만

 

A는 해당 매장에서 받아야 할 월급이 아직 남았거든요

 

근데 과장이 네가 그렇게 나오겠다면, 그 월급을 주지 않고 잠깐 동결시키겠다라는 뉘앙스로 말을 했습니다.

 

정확히 그렇게 얘기한 건 아닙니다만.

 

 

 

 

정 안되면

 

고용노동부에 문의해서 정식으로 월급 지불 받고

 

그 김에... 해당 대리점에서 몇 가지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 같은데 (고객 통장으로 현금을 쏴주는 등의 편법)

 

그것까지 고발해버릴 생각입니다-_-

 

근데 A의 아버지는 그렇게 일 크게 키우지 말고, A 네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니까 50% 책임지는 선에서 끝내라고 말씀하시고 있구요

 

저는 그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크게 벌려야 한다면,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마침 지금 백수라서 시간도 많구요.

 

모로 보나 외로 보나... A가 아예 잘못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이 사태를 온전히 책임져야 할 사람은 과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유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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