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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에게 고함
게시물ID : sisa_670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sed
추천 : 13
조회수 : 913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6/02/27 03:22:14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기독교인 분들,
우리나라에는 이명박 같은 무늬만 장로인 가짜 신앙인도 있는가하면 김광진 국회의원 같은 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인구가 꽤 되는 걸로 아는데 (계속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적어도 본인 입으로 나 예수 믿습니다 하는 사람이라면 새누리 지지 하는 건 지금 시점에선 우스운 일인 것 같네요. 정치적 스탠스는 본인 자유인 거 저도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링크한 인터뷰를 읽고도 새누리가 좋으시면 성경부터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개신교가 하는 행실이 우스우니 개독교라 욕먹는 건 당연합니다. 저도 정신차리자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김광진 의원님의 인터뷰 아래 내용이 성경의 액기스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 시절과 동일한 세상을 만드는 게 예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가 바뀌었고 사회구조도 달라졌다. 초등학교 때 외운 주기도문과 지금 주기도문이 다른 걸 알고 많이 놀란 적 있다. 시대에 따라 성서의 단어가 바뀐 것이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이명박 전 대통령처럼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게 예수님 뜻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서울 시민이 기본적인 인권, 복지를 누리고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게 예수님 뜻이다. 장애인이고, 창녀고, 문둥병자고, 어떤 환자든지 간에 죄짓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에게 다가가서 기름을 부어 주신 분이 예수님이다. 그 마음으로 정치를 하고 행정 회계를 하면 된다. 동성애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이 지금 이 시기에 동성애자들을 돌로 쳐 죽이라고 할 것 같은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게 예수님 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님이라면, 그 사람에게 다가갈 것이다. 물론 동성애는 병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동성애가 병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그 존재를 인정하고, 그 사람이 피해 받지 않게끔 지원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예수님이 생각한 모든 사람이 공의롭게 사는 세상 아닐까."  
출처 http://m.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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