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국 하이난에 일주일 여행을 갔다왔어요.
숙소는 유스호스텔에서 저렴하게 지내는 대신 먹방여행을 했지요.^^
노상에서 파는 하이난국수 10위안(2000원) 고기 국물이 시원했음. 면은 우동면 비슷함.
소면에 진한 육수.... 이것도 맛있음. 10위안
싼야 제 1시장에서 해산물 사서 근처 식당에서 요리해줌. 랍스터는 비싸고 맛도 별로... 가운데 가리비 담백한게 맛있음. 왼쪽위는 바지락 비스한데 깨끗하고 매콤한게 아주 맛있음 20위안.
가운데 있는 음식이 보기에는 시커먼게 그렇지만 마른 녹차잎과 함께 구운 소갈비인데 매우 맛있음. 오른쪽은 마파두부.... 다 합쳐서 70위안(14000원) 정도 공기밥은 1위안...
관광지에서 먹은 면요리... 관광지는 비싸기만 하고 맛도 별로...
이것도 관광지에서....
시장에서 간단히 먹은 식사... 다 합쳐서 30위안(6000원).
야룽완 앞에서 오징어와 꽁치구이 먹었지만 여기도 관광지여서 시장보다 비쌈.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은 볶음밥.
향이 너무 강하고 고기가 질겨서 별로...
바지락 같은 이건 어디서든 맛있음...싸고..
숙주 소고기 볶음.... 맛있음.
왼쪽에 마른버섯 고기 볶음 정말 정말 맛있었음...
닭새우같은 녀석인데 껍질이 단단해서 맛은 있는데 먹기가 아주 까다로워서 별로....
키조개 요리.... 이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음. 약간 질기긴 하지만 맛있었음.
하이난 대표 요리라고 하는 완두콩 요리... 콩깍지째 먹는데 의외로 아삭아삭했음.
이것도 하이난 대표 요리라고 해서 먹었는데....ㅠㅠ 여행가서 최초로 다 못 먹고 남긴 요리.... 접시에 보이는게 닭 피임. 닭회인줄 알았음. 레어... 내 입맛엔 안 맞음.
돼지고기 볶음. 잘익힌 삼겹살에 매콤한 고추기름 양념을 얹은것 같음. 맛있음.
100ml짜리 작은 고량주가 있어서 먹었음. 낮술은 역시....캬하...
꿔보로우(탕수육) 이건 안산이나 건대 앞에서 먹는 거랑 똑같음. 맛있음. 30위안인가 비싸지 않았음.
시장 골목에서 먹는 간단한 아침. 콩물과 꽈배기같은 빵. 각 5위안, 3위안....
이건 먹고 나서 보니 하이난 음식이 아닌 동북삼성쪽 요리집이라고.... 갈비찜에 옥수수가....근데 옥수수 양념된게 맛있음.
중국 냉면.... 우리나라 냉면이 더 쫄깃함.
간단한 볶음요리....
시장골목에서 먹은 안주거리들 오른쪽이 맛조개 요리....맛있음. 맥주는 역시 칭다오!
백합 비슷한 조개 볶음. 역시 맛있음. 조개볶음은 거의 20에서 30위안임.
이 쌀국수 볶음 맛있음. 10위안 밖에 안하는데....
3분의 1정도는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음. ㅋㅋㅋ
둘이서 정말 많이도 먹었음.
근사한 식당보다 작은 시장, 주택가에 있는 작은 식당의 음식들이 싸고 맛있었던 기억이 남.
또 갈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