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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보면서 느끼는 아쉬움 넋두리
게시물ID : hstone_36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_트
추천 : 0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28 20:50:28
제가 하스스톤을 하면서 느끼는 제일 큰 아쉬움이 랜덤성이 너무 크다는 거예요.

애초에 하스스톤이 매직보다 캐주얼한 tcg로 기획된 것도 알고, 캐주얼하고 룰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랜덤성을 더해주는 것인 것도 아는데..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네요.

원래 TCG는 덱에서 카드를 드로우하면서 하는 게임이라 랜덤성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쟝르인데,
블리자드는 카드 효과에 엄청난 랜덤성을 가미해서 ㅇㅃㅈㅁㄱ이라는 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만들었죠.

예를 들어..
포커를 치면 한판 한판의 승패는 운이 많이 작용하지만, 
결국 하루 종일 치고나면 고수가 따잖아요?
근데 포커를 치는데 카드들이 '이 카드는 승부시에 1 또는 2 또는 3 중 무작위수 하나로 변합니다' 라든가 '이 카드는 50%의 확률로 조커로 작용합니다' 같은 카드로 가득찬 포커를 치면...뭐 그래도 밤새도록 치면 고수가 따긴 하겠죠 ㅋㅋ

어쨌든 그게, 보는 재미도 훨씬 더해줄 수 있고, 캐주얼하면서도 하수가 고수를 이길수도 있고, 늘 같은 양상의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방지하는 편한 방법이겠지만..
랜덤성으로 인해 보는 재미가 이렇게 배가되는 게임이 나올수록
블리자드는 더욱 신나서
하스스톤을 더욱 랜덤게임으로 만들 것 같아 좀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합니다.

그럼 랜덤성이 덜한 다른 게임 하시지! 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긴 한데..
그러기엔 하스스톤에 또 장점도 많아서;;;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큰 의미는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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