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트에서 핸드폰 파는사람입니다

변변한 스펙없어 취업도 안되서 30나이에 친구가 마트에서 

같이 핸드폰 판매하자고 곧 리뉴얼도 해주고 서로 같이 열심히

돈벌자해서 통신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5개월지나도록 

리뉴얼도 안해주고 알뜰폰 판매대수 실적 압박당하면서도

  판매대수도 첫달 26대 2달째32

3달째48 4달째46 그리고 이번달엔 75대달성하면서

이제 좀더 노력해서 현 분위기 이어가자고 의기투합면서
 
 판매에 집중했는데 오늘 업체 정리한다고 통보받았네요

통신사업 접는다고 타 마트에 있는 직원들까지 백수가 되었네요

3월31일까지 운영한다는데 케이스비용도 없고 인센티브정책도 없고 

재취업해야하는데 참 마음이 아픕니다 

갑질당하는거 참으면서 판매를 해서 실적도 내고 인정받을라했던 폰팔이라 무시당하면서도
떳떳하고 정직하게 판매를 하면서 자부심도 키우고 그랬는데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버렸네요

힘들고 우울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