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주제에 뭔 고집인지
파마기사 그런건 안할꺼야 하면서 계속 버텼는데
진짜 더이상은 제 멘탈이 견디질 못하겠더라구요 ... 이상하게 다른 덱에 지는건 상관없는데 파마한테 질때는 왜이리 빡치는지 ..
특히 최근 인성질 쩌는 파마한테 완전 개박살나고 나서는 인내심의 끈이 끊어지대요
그래서 곧 패치가 얼마 안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스인벤 검색해서 그냥 젤 조회수 많은 파마기사 따라 덱을 만들어서 돌렸는데요
(다른 중요카드들은 대충 있었는데 보쓴꼬 2, 수수께끼도전자 1, 병력소집 1 추가로 만들었음... 패치 곧 될것을 알지만
더이상 당하기에는 인내심의 한계가...)
여러판 돌려봤습니다
와 이런 신세계가!
이래서 다들 파마파마하는구나
이상하다 난 그냥 코스트 맞춰서 있는거 냈는데
다른덱 돌릴때처럼 많이 고민도 안했는데
신기하게 7턴되니까 게임이 끝나네요
아니면 끝나진 않더라도 완전 판세가 기울어버리고 그 뒤로는 그냥 정리작업하는 느낌
참으로 신묘하네요
멀리건해서 손에 비밀이 잡혀있으면 잡혀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비밀지기 동전 비밀 보쓴꼬 단검 병력소집 등등 내주고
6턴 뙇! 으아
초보라서 그런가
암튼 하스의 세계는 신비하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