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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잘난 비대위, 공심위는 젊은 당원을 혐오하는 걸까요?
게시물ID : sisa_685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慢華
추천 : 5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1 17:55:04
왜 하필 정청래, 그리고 전병헌일까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새정연 시절에 망해갈 때도 당원이 버틸 수 있었던 구심점에는
정청래 의원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망해가는 상황에서도 작년에 입당을 결정한 것은 문재인, 정청래, 김광진 이 세분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정청래의 거침없는 행보에 매료됐습니다
거침없이 돌파하면서, 국민의 권익을 위해 부당한 자들과 싸워오는 그 모습 덕택에 정청래를 좋아했습니다
간첩조작 범죄를 추적해서 규명해내는데 기여도 했고, 세월호 잠수사의 억울한 누명을 규명하기 위해 대신 분노하기도 했고,
엉터리 소방장비에 분노해서 고함을 지를 줄도 알고

그러면서도 지역 일까지 상당히 잘했다고 하더군요 선명한 야당이면서 지역주민의 대의반영까지 제대로 해오던 사람
그런 국회의원이 정청래였습니다

솔직히 전병헌 의원은 정치인으로써는 그닥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업계의 권익 대변과 탄압 보호에 앞서던 만큼의 의정활동은 영 아니였다고 생각했기에
차라리 1차 컷오프가 되었다면 저는 전병헌 의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게임산업 죽이기에 정면으로 맞서며 게임업계의 권익 보호에 앞장선것
그것만큼은 전병헌의 상징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괜히 옆동네 루리웹에서 찬양하겠습니까?
게임협회의 고질적 부정부패와 막장행각을 개선해냈고, 일회성이나 휘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게임업계 권익 대변
전병헌은 그걸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게임이라는 것이 무조건 때려죽여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나라의 먹거리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 두명 이말도 안되는 이유로 짤라낸 방식에 해당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두명의 지역구는 원래 야권의 무덤입니다
그리고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정청래, 전병헌 두명 다 20대~30대 젊은 유권자와 당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사람입니다

당의 구태세력들이 젊은층의 참여를 싫어한다는 것은 지난번 온라인 당원 가입 때 알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는데 이 온라인 당원들이 슬슬 투표권을 얻을 수 있을 때 전당대회를 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을 해봤습니다

당대표 정청래, 수석원내대표 전병헌 이건 상상이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짤라내는 것입니까? 전략공천요? 해보세요

전병헌의 지역구 동작갑이 원래 누가 해먹던 곳인줄 아십니까? 서청원이 5선을 해먹던 곳이예요
원래는 TK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새누리만 하던 곳이예요
마포을도 마찬가지예요 정청래니까 거기서 이겼지 원래는 새누리 밭입니다

당에서 이정도 판단은 가능하니까 강행했을 거라고 봅니다
"정청래하고 전병헌이 당선됐으니까 아무나 꽃아도 되겠지"
해보세요 무슨 일이 벌어지나 새누리당이 최소 57% 이상 득표하는 일 벌어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정청래, 전병헌이 득표한 만큼을 새누리가 득표합니다

적군이 원하는대로, 적군을 돕기 위해 하는 이 미친 컷오프는 도대체 목적이 무엇입니까?
젊은 당원들이 사랑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젊은 당원들이 꼴보기 싫어서?
부디 제가 쓴게 그냥 헛소리이길 바랍니다
이 당을 살리자고 몰려들어오고 당비까지 내면서 활동하는 젊은 당원들을 버러지 취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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