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 전에 최상천의 사람나라 최신화도 들었습니다
최상천 교수께서 여기서 참패하면 나라 전체가 조폭체제로 회귀한다는 무서운 의견을 이야기하더군요
그걸 듣고 저도 하나를 얘기하고 싶어서 썼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내용이 과격합니다 많이 망설였지만 결국 썼습니다 그 점 양해 바랍니다

정청래가 잘려나가고 전병헌이 잘려나가고 이해찬을 내쫓으려고 합니다

정청래가 누구입니까? 19대 국회, 그 중에서 하반기의 활약이 어떤 것이였습니까?
간첩조작 범죄의 물증을 추적하여 찾아내 결국 국가기관의 간첩조작 폭력을 규명해냈고
세월호 참사에서 약자의 편에 함께 있었고
목숨을 내놓고 희생자들을 구조했다가 누명을 쓴 잠수사의 억울함을 앞장서서 입증해내고
그의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에서 국민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처참한 실태를 고발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그리고 원래대로면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로 참여하기로 한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와 함께
가계부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빚의 공포와 억압에서 국민을 지키는 일을 더 할 예정이였습니다

전병헌은 어떻습니까? 정치인으로써 그의 활동은 좋아하지 않지만
게임을 때려죽여야 한다는 인식으로부터 같은 국민인 게임업계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지켜왔습니다

이해찬에 대해서는 저는 좋게 평가하지 않지만 그는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최소한 우리가 승리하고 나서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잘라냈습니다
말같지도 않은 이유를 들이밀면서요
이유요? 그딴 이유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여기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아닌 분들, 다른 당원인 분들도 계시기에 우리의 집이라는 표현은 안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야권이 살아야 합니다 그나마 지금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살아남고 승리해야
책임을 지고 다른 당원 분들을 위해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는데 저 당을 조폭들이 장악해버렸습니다

조폭이 선량한 시민들, 조폭들의 실태를 고발하는 활동가들을 제거하는데
무슨 논리적인 이유가 있겠습니까?
지들 스스로가 자신들은 조폭이요 라고 입증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조폭의 해악은 여러분들이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없는 것만도 못하다고 확신합니다 결국 사회의 해악에 가장 앞서는 자들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조폭들이 집을 점령해서 벌써 구심점을 죽여버렸습니다

참자고요? 후일을 도모하자고요?
다 죽고 나서요? 당장 너님이 저놈들의 사시미에 난도질장해 죽습니다
벌써 당한 사람도 있어요

저 조폭들과 싸워서 단순히 내몰아서는 안됩니다
내몰아내면 다시 쳐들어옵니다
이 기회에 죽여야합니다 조폭 일소가 아니라 저들의 목을 베어야 할 때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곳에서 싸울 수 없는 지경까지 간다면
옛 독립운동가들이나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처럼 잠시 다른 곳으로 피하거나 새로운 루트를 만들어서
우리의 집을 되찾기 위해 진공작전이라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전쟁을 해서라도 저 조폭들을 모조리 베어내고
되찾아야 합니다 정청래를 되찾고, 전병헌을 되찾고, 이해찬을 지키고
아니, 우리를 위해 싸우는 의원들 모두를 지키고 되찾아야 합니다 당도 되찾아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