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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갑질이 이런거군요..어떡해야 하는거에요ㅜㅜ
게시물ID : freeboard_1289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생망
추천 : 0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16 08:46:17
신랑이 조금전 출근을 했습니다. 앞전에 올린 글에는 착한 신랑 얘기가 적혀 있어서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은 내용을 아실겁니다..이제 눈치안보고 울수 있는 시간이 온거죠. .저 좀 어찌 해 주세요...  이제 죽어야 될지 살아야 될지도 헷갈려요ㅜ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서식까지 작성하고 일인시위 피켓 사진과 계약서 내의 계약해지 관련내용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서 첨부사진 까지도 함께 보냈더니, 메일로 받았던 그동안의 답변이 전화통보로 왔다는것만 다를뿐 또 결론은 같았습니다.. 불친절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일을 반복 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그다지 성의 있는 태도는 아니더군요.  아이고 어째요...예, 다른 방법이 없네요... 억울함의 민원을 수차례 보낼 때 마다 정말 눈꼽만큼의희망을 갖고서 기다렸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극도로 심각한 공황 증상에 시달려가며 시간을 보내고, 울다지쳐 죽어야지 했다가도 억울해서 안돼지 하고 벌떡 일어나서 또 민원을 써보고... 반년은 됐어요 벌써.. 신랑 퇴근시간이 가까워 지면 부은눈을 가라앉히려 분주히 무언가를 합니다. 보면 또 속상해 할걸 아니까요.. 그런데 어제 하루는 정말이지 미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 그치지 않는 눈물 때문에 시장 나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모텔로 갈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심신이 뒤집어져서는... 무표정 하게 핸드폰 게임 하다가 울어 본적 있으십니까?? 거울을 깨버리고 싶을 만큼 내 모습이 역겹게 느껴본 적은요?? 그렇게 반년을 하루도 사람처럼 못 살고 지옥같은 하루가 또 눈물로 시작됐어요.. 저좀 살려주세요..ㅜㅜㅜㅜ  진짜 죽을것 같아서 이제 무서워요ㅜㅜ 그냥 잘못했으니까 사과하고 없었던 일로 하면 되는거잖아요.. 저 정말 20년을 하루에 서너시간을 자면서 옷에 미쳐 열심히 살았는데 제가 왜 이런 일을 당하고 있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이제 어디에 하소연 할곳도 없어요ㅜㅜ 저좀 도와주세요... 제 소원은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처럼 웃고 떠들고 외출하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이거에요ㅜㅜ 그나마 먹는 약 없이는 지하철 몇 정거장도 못가고 내려서 쉬었다 다시 타고 가야하고.. 늘 들었던 장사는 어떠냐는 안부가 아니라 살아는 있는거냐는 안부 인사를 받는게 아니구요.... 이해안가시죠?? 미쳐 죽을거 같아요 정말... 선거철이라 뉴스 시끄럽고 아동학대가 또 이슈라 그것 때문에 시끄럽고... 저 하나 자살했다고 뉴스에 나올일도 못될테고 다나* 라는 기업은 늘 그랬듯 아무 반응도 안 보일테구요.. 이런 생각에 지칠대로 지쳐서 마지막이라 다짐하고 또 민원을 보냈건만,, 사형선고 받는 기분이었어요 그순간.. 남은 유서를 쓰라고 준비하라는 통보처럼 들려서 하루종일을 울었더니 앞도 안보일 정도로 눈이 부어서는 작은 신랑의 한숨 소리를 듣고 다시 눈물이 터져서 밤새 울었던 게 엊그제 일입니다. 지면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법적으로는 아주 깨끗한 계약서라며 법대로 가리자는 다나*의 태도를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는데,,, 열심히 살던 멀쩡한 사람 진짜 아무것도 못하는 병신으로 만들어 놓고서 확실한 증거있으면 대보라는 식의 태도로 법으로는 죄가 없다는데 성가시다는 듯한 저들의 태도를 어찌해야 하는 거에요?? 도의적 책임 운운 하더니만... 지출에 대한 내용을 써와라, 동업자인 계약서 싸인한 사람 불러라, 그냥 도의적이고 뭐고 간에 법대로 하라는 저 유식한 사람들을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 분명히 계약서 안에는 해지에 관련해서 손해보상을 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왜 이게 법으로는 문제가 안되는 건지 도대체가 법이란게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것이길래,, 그냥 개인 하나라고 이렇게 무참하게 외면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저 어찌해야 해요? 그냥 죽으면 다 끝나는건 알아요. 그럼 가족들이 그 빚을 갚아야 하고 제 죽음은 신문 그 어디 구석에 올려지지도 못하고 그렇게 끝내는게 맞는건가요?? 저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ㅜㅜㅜㅜ 그일로 인해 심해진 병으로 가방안은 온통 약봉투고, 다시 무언가를 할수 있을지 모든 자신감은 사라진지 오래됐어요.... 저 이거 어떡해야 되는거에요?? 그냥 억울해도 할 수없다고 평생 그러고 살아야 되는거에요??  저 좀 사람처럼 살수 있게,, 저좀 도와주세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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