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일하는 시민단체 경실련에서
2014년에 발생했던 kt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해 소송인단 모집을 재개했습니다.
저희는 지난 2014년 이미 소송인단 3000여명을 모집하여 1, 2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3차로 소송인단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2년이나 지난 지금 다시 소송인단 모집을 재개한 이유는
kt의 무책임하고 뻔뻔한 행태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유출 피해자들이 정당한 피해구제를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느새 사건이 발생한지 2년이나 흘러
소송제기 가능 시효도 1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ㅠㅠ
기업들은 이 시효를 항상 적극 활용하죠.
소송을 제기해도 시간을 계속 끌다가 자신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는거죠..
너무나 화가 납니다.
많은 시민들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소송에 많이 많이 참여하셔서 피해 배상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