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제가다니는 회사에 믹스견으로 추정되는 하얀 어미개가 새끼 5마리를 낳아서 불쌍함에 먹이도 주고 집도 만들어 줬습니다.
지속적으로 사료도 주고 했는데 절대 사람손을 안타더라구요.작년 11월쯤엔가 먹이를 주기 시작했는데도 손한번 못 대봤습니다.
문제는 2주전에 어미개와 새끼 한마리가 빨래줄로 추정되는 줄을 어미개는 뒷다리와 허리사이,새끼개 한마리는 목에 둘러맨채로 다니더라구요
금방 끊어질줄 알알았는데 한동안 안보이던 어미개를 봤는데 줄이 파고들어 피부가 다 들어난 상태로 다니고 있습니다.움직이면서 계속 파고들어
그런거 같은데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이더라구요.새끼개는 아직은 괜찮아 보이는데 사료를 먹으면 넘기는게 좀 벅차 보이네요.
직원들끼리 줄을 설치해서 목줄걸린 새끼를 잡았는데 너무 저항이 거새고 물려고 하고,너무 놀래서 혀를 깨물었는지 피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입에서.어쩔
수없이 목줄은 끊지도 못하고 줄만 풀어 줬습니다.그리고 어미개는 시도조차 못해봤고 무서워서 -_-;;
동물 구조 협회나 119분들께 부탁을 드려야 할까요?회사 동료들은 어차피 떠돌이개의 운명이라고 그냥 냅두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데 신고하면
안락사 당할꺼니 우리끼리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동게 여러분들의 의견도 여쭤보고 싶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