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이철희 외 많은 찌질이들아..
고맙다. 고마워~
정청래를 차기 당대표 감으로 나에게 확신을 갖게 해줘서...
이사람 누구보다 일 잘하고.. 여당을 향해 시원하게 쓴소리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의원이지만..
당 대표란 자리는 신중함과 진중함, 여러 사람들을 아우를수 있는 포용력, 때로는 과감하게 포기할수
있는 결단력등.. 다양한 자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가 도전을 한다 하더라도 걸맞지 않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니들의 개수작.. 명분 없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컷 오프로 야권 지지자들의 공분을 사게 만들었지.
지역 지지 기반이 탄탄한 그가 충분히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도 당을 위해 백의종군 하는 그의 결단력을 보고..
아.. 내가 이사람의 많은 부분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고맙다. 이사람에게 확신을 갖게 해줘서...
그리고 두보보자.. 잊지 않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