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김 종인 하나 가지고 열탕으로 갔다가 냉탕으로 갔다가 우왕좌왕 하는게 너무 우울 하네요.
김 종인이 쫒아 내자고 주장 하시는 분들께 이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친노.친문 가지고는 힘들다는거 지난 선거에서 경험 했잖아요.
이번 대선에서 만약 그래로 간다면 지난 선거보다 덜 나올겁니다.
지난 총선 그리고 간혹 있었던 재보선에서의 결과를 다들 망각 하셨어요.
제가 보기에 오직 문 재인 후보만이 대선을 준비하고 계시는 모양 입니다.
김 종인이 사쿠라이던 대선을 꿈구는 노망난 영감이든 뭐가 됐는 상관 없습니다.
그가 데리고 들어온 인물들 뭐가 또 어떠하든지 상관 없어요.
어찌 되었든 그들은 여=>야권으로 넘어오는 것 이며
이를 문 재인 대표가 포용하고 이끌어 나가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대선이 끝난 후 진정한 개혁으로 가는거죠.
정조가 왕이 되어서도 수구세력 몰아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세월을 참아 냈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서글프긴 하지만 문 재인 대표에겐 지금 힘이 부족해요.
아니 부족하지 않더라도 더 모아야 합니다.
새누리가 다음 대선까지 잡아먹는 폭망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힘을 모아야 해요.
그래야 그들의 부정한 움직임 앞에서도 억울하게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클릭을 하지 않을 수 없는건데
그저 우클릭을 한다고 우측의 역량있는 양반들이 넘어 올까요?
그리고 문 재인 대표가 직접 우클릭을 해버리면 기존 지지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 이며
거기에 종편들은 거품을 물거고 찰스 같은 애들이 아주 난리들을 치면
결국 효과적인 세력확대는 기대하기 힘들어 집니다.
문 재인 대표가 김 종인을 몰랐다고 생각 하십니까?
종편들이 문 재인 대표를 정치초보라고 조롱하니 세뇌들이 되셨습니까?
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경선을 어찌 하셨는지를 잘들 생각해 보세요.
지금은 세력을 모아야지 자중지란 해봐야 이득 보는건 새누리 입니다.
이런 류의 새누리 얘기야 다들 이살테니 -중략-
요즘 글들을 보면 오유분들이 문 재인 대표를 너무 온실속의 화초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정치라는게 큰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문 재인 대표 이제 겪어보실거 다 해보셨고 아픔에 아픔을 감내하며 진정한 목표를 위해
묵묵히 가고 계신 겁니다.
김 종인 이요?
아 뭐 대선 나오라고 하세요.
대선 경선에서 김 종인이 문 재인 대표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단 1%라도 있습니까?
문 재인 대표는 커녕 박 원순(나오실 진 모르겠지만) 안 희정 그 밖에 누가 돼었든
대선주자 중 꼴찌는 따논 당상..
아....
박 영선이도 나오면 꼴찌의 향방을 오리무중 이겠지만!
아무튼 다 나오라고 하세요.
많이 나오면 나올 수록 좋은 겁니다.
대선경선에서 패하고 불복할 수도 없어요.
지원유세 소극적으로 하든지 말던지 상관 없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당시 정 몽준이가 했던 짓을 생각해 보세요.
찰스나 저 박 지원이나 이런저런 애들이 했던 것 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그래도 이겼어요.
결집이 되고 치열한 경선을 신화적으로 이겨냈기 때문 입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말이 좋아 압도적으로 문 재인 대표가 올라 간거지 사실
경선 후보가 손 학규 김 두관 정 세균 이 세분 밖에 없었어요.
여기서 문 재인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표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거의 없었다고 전 봅니다.
이미 한번을 경험 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길을 가려는게 과연 옳은 겁니까?
김 종인이 비례2번 가져가라 하세요.
어차피 거기까지 입니다.
선거후에 영선이랑 종걸이 같은 애들 규합해서 비례 몇명 데리고 더민주 접수 한다고요?
해보라고 하십시오.
키워서 먹으면 나쁠 거 없습니다.
저런 류에 먹히시고 당 내주실분이면 애초에 내가 지지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더민주 지지자 및 문 재인 대표 대표 지지자 분들은 이제 총선체제에 집중을 좀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꽤나 험난해 보이던 선거판에서 새누리가 지금 박터지게 내부의 혼란이 오고 있는 와중에
고문관 하나 있다고 전쟁 멈추실겁니까!
믿음직한 부대장과 선임들이 저 고문관 잘 관리 할테니 이제 전장으로들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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