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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후보 식사운반 위해 토,일요일에도 출근 해야 했다!
게시물ID : sisa_1193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R.
추천 : 0/5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2/02/20 09:23:50
[단독] ‘7급 공무원’ A씨, 이재명 후보 ‘식사운반’ 위해 주말 출근까지 해야 했다!
이재명 후보 본인 식사운반 등 ‘이재명 일가(一家)’ 개인 심부름한 A씨 - 월간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로 지목된 배모씨(5급 사무관)와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공무원인 A씨(7급 별정직)와 나눈 다수의 텔레그램 메시지 중, A씨가 이재명 후보‘식사운반’을 위해 주말에도 출근했음을 보여주는 메시지를 《월간조선》이 단독 입수했다.

그간 대다수 언론은 ‘배씨가 김혜경씨 지시로 A씨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에 초점을 맞췄다. 본지 취재 결과, A씨는 김혜경씨와 이재명 후보 장남 관련 심부름을 비롯해 이 후보 본인 식사운반 등 ‘이재명 일가(一家)’의 개인 심부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조선》이 단독 입수한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배씨의 지시로 A씨가 이재명 후보(당시 경기도지사) 개인 식사를 공관과 회의실 등으로 운반한 정황이 담겨 있다.이와 관련해 배씨와 A씨가 메시지를 주고 받은 날은 2021년 4월 24일이다. 이날은 토요일로 공휴일이었다.

A씨 측에 따르면, A씨는 주말에도 배씨의 지시에 따라 이재명 후보 저녁 식사를 챙기기 위해 출근을 해야 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지시가 있으면 주말에도 쉬지 못한 채 출근을 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씨는 4월 24일 오전, A씨에게 ‘오늘 저녁에 공관 저녁 식사 챙겨드리러 갈 수 있는지요?’라고 물었다. A씨가 ‘몇 시까지 가야 하느냐’고 묻자, 배씨는 ‘6시? 점심 나오고 나서 다시 알려드릴게요’라고 답했다. 배씨는 이후 ‘5시에서 5시 반 사이라고 해요. ○ 보건비서랑 통화해보삼요’라고 알려줬다.

같은 날 오후 5시14분 A씨가 ‘(공관에) 도착했다’고 보고하자, 배씨는‘준비됐으면 2층 회의실 탁자에 놓아주시면 돼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오후 5시35분 A씨가 ‘식사 올려드렸습니다’라고 하자, 배씨는 ‘고생하삼’이라고 답을 보냈다.배씨는 오후 7시47분 ‘끝났어요?’라고 A씨에게 물었다. A씨는 ‘네 끝났습니다. 이제 들어가 보겠다’라고 퇴근 보고를 했다.

메시지를 종합하면, A씨는 4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14분에 출근해 7시47분에 퇴근했다.순전히 이재명 후보 저녁 식사를 운반하기 위한 주말 출근이었다.

‘의전팀’ 있었음에도 식사 운반은 왜 A씨가?

A씨는 일요일인 2021년 4월 25일에도 같은 업무를 하기 위해 출근해야 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25분, 배씨에게 ‘7시에 식사 올린다고 맞춰 오라고 연락 받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오후 8시22분 ‘들어가보겠다’며 배씨에게 퇴근 신고를 했다. 이날 A씨는 이 후보 식사운반만을 위해 약 1시간20여 분간 출근했다.

식사운반은 평일에도 이어졌다. 2021년 7월 12일 오후 8시23분, A씨는 이재명 후보가 저녁 식사를 한 뒤 촬영한 식판 사진을 전송하며 ‘지사님 저녁 식사 및 약 드신 사진이다. 반도 안 드신 듯하다’고 보고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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