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학원 알바를 하고 있는데 초등학생 6학년을 담당하고 있어요. 근데 지~~~~인짜 수업분위기가 안좋아요 4명 소규모인데 그 중에서 조용히 하고 듣는 척이라도 하는 애는 1명뿐 나머지는 뭔 학교이여기 연애이야기 등등 너는 짖어라 나는 잡담한다~ 이런 주의거든요. 그래서 너무너무 스트레스였는데 한 날은 너무 시끄러워서 30분에 마쳐야하는데 제가 너네 너무 시끄러워서 40분에 끝낸다라고 했어요. 그랫더니 한 학생이 저보고 안돼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안되긴 오ㅐ 안돼 내가 선생님인데~라고 햇더니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저보고 안되는데요. 그럼 저 엄마한테 일러서 선생님 짤리게 할거에요. 이러는거에욬ㅋㅋㅋㅋ 와 그래도 내가 걔네보다 10살은 많고 저도 엄연한 성인이자 고용된 선생님인뎈ㅋㅋ 저거 듣고 알바끝나자마자 멍하니 집에 갔어요. 생각해 보니까 애들이 저는 알바생인거 알고 원장샘리 수업하실때는 조용히 하다가 저 수업때는 그냥 놀자판... 저번에 페북에 기간제선생님 막대하는 고딩들? 그런 기사떳을때 저는 솔직히 먼나라 이여기인줄 알앗어요. 근데 벌써부터 사람차별하는 13살 애들보니까 현실이더라구요 ㅋㅋ.. 그 뒤로 정말 그 반애들 꼴도보기싫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