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징어가 불살랐던 순천의 공보물을 받아들었습니다

그 뭉치를 보는데 맨 첫장과 맨 끝장 모두 극혐인 상황 -ㅁ-;;;;;

이정현은 또다시 예산폭탄을 공보물에 직접 다시 언급했고
순천대 의대 문제가 야당의 방해 때문이라고 해놨더군요
정작 본인과 같은 편인 새누리당 안에서 지지를 못 받는거 같던데 왜 야당 탓을 하는지...

그런 면에서는 무쫄이가 비박이네 뭐네 해도 새누리의 동질성은 확실히 알 수 있네요
지들이 망치고 무능한걸 무조건 야당 탓 하는거요

광징어가 지지를 호소한 더민주 노관규 후보는...
광징어가 한숨을 쉬게 한 일을 저질러서 좀 골치 아프게 됐습니다

뭐 나머지는 모르겠고요...
비례대표 보니 새누리당은 할말이 없습니다
보면 혈압 오르기 딱 좋아요

정말 더민주는 당내에 손혜원도 있고 손혜원이 이끄는 팀도 있는데
공보물 퀄리티가 왜 그리 엉성한건지... 싶고
더민주 공보물에서 아쉬원건 8번 이모씨 말고 9번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를 내세워서
"여러분의 고통인 가계부채의 덫을 더민주가 해결합니다"로 하면 더 좋았을건데 싶었어요

정의당은 깔끔하더군요
국민의당도 말을 맙시다... 수준이고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민중연합당이더군요
민주노동당의 후신이라고 자처하던데요?
정작 민주노동당을 이끌었던 권영길옹은 정의당에 가있는데 도대체 뭐죠?
이 공보물에 대해서는 여행작가 환타의 트윗/페이스북 글에서도 확인 가능해요

이래저래... 깝깝하더군요
그리고 고민이 됩니다
광징어의 호소가 있었으니 그래도 단결해서 이기도록 투표는 해야겠는데

비례대표를 과연 ㅇㅊㅎ가 꼴보기 싫어도 제윤경과 이수혁을 생각해서 더민주를 찍을 것인가
아니면 김종대의 안정적 진입과 정의당의 성장으로 건강한 경쟁을 위해 정의당을 찍을 것인가
비례에서 선거날까지 고민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