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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소개] 하이퍼 유니버스 테스트를 준비하는 신용 PD와 김범 AD
게시물ID : gametalk_305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dan
추천 : 1
조회수 : 12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08 15: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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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스크롤 액션과 AOS 전략의 결합! 하이퍼유니버스


넥슨(대표 박지원)에서 서비스하고 씨웨이브소프트(대표 채은도)가 개발한 온라인 팀전략 액션 게임 '하이퍼유니버스'가 오는 4월 20일 파이널 테스트를 앞두고 사전 모집이 한창이다.


'하이퍼유니버스'는 횡스크롤 액션과 AOS 전략이 결합된 게임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지스타 현장에서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지스타 행사장에서 나타나 신나게 춤을 추다 사라진 하이퍼 레드와 아름다운 엘프 코스프레로 시선을 모은 하이퍼 셀린느 모습이 무척이나 강렬해 지스타를 방문했던 게이머들 사이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다.


지스타에서 이슈 몰이에 성공한 '하이퍼유니버스'는 바로 다음 12월, CBT를 진행하며 대중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통해 참신함과 게임성을 입증했다.


첫 테스트가 끝나고 약 3개월 반의 휴식기를 가진 '하이퍼유니버스'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테스트 중 접수된 유저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에 게임조선은 하이퍼유니버스의 개발사 씨웨이브 소프트를 방문해 개발을 총괄하는 신용 PD와 그래픽을 총괄하는 김범 AD를 만나 하이퍼유니버스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좌측부터) 하이퍼유니버스 테스트를 준비하는 신용 PD와 김범 AD


횡스크롤 액션과 AOS 전략이 장르 결합한 새로운 게임 '하이퍼유니버스'는 마우스와 키보드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쿼터뷰 방식이 아닌 키보드만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횡스크롤 방식으로 빠른 액션과 조작감을 강조했으며 AOS의 전략 요소를 결합해 기존 AOS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 키보드로 조작하는 액션 한타! 하이퍼유니버스


횡스크롤 액션과 AOS 두 장르의 결합을 떠올리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신용 PD는 “평소 횡스크롤 액션 게임과 AOS 게임을 모두 좋아한다. 이 두 장르를 바라보는 게이머의 인식은 극명하게 갈리는데, 횡스크롤 액션 게임은 대중적이지만 깊이가 얇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OS의 게임성은 충분하지만 진입 장벽이 높다. 두 장르가 결합했을 때 새로운 재미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하이퍼유니버스의 기획과 개발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 신용 PD “액션성과 조작감 그리고 깊이 있는 재미를 함께 담았다”


하이퍼유니버스는 지난 지스타 출품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게임을 선보였고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용 PD는 당시를 회상하며 “지스타를 통해 하이퍼유니버스를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뻤다. 다만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 레드와 셀린느가 너무 강렬해 하이퍼유니버스 시연보다 레드와 셀린느가 더 주목을 받았다.”며 지스타의 후일담을 전했다.



▲ 지스타에 등장한 레드,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스타의 열기가 가라앉자 하이퍼유니버스는 바로 다음 달 첫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만족스러웠을까?


“테스트 일정이 조금 아쉬웠다”고 말문을 연 신용 PD는 ”지난해 11월과 12월은 대형 게임들이 연달아 런칭했다. 그 여파로 테스트에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했다. 다행히 테스트 참가자들의 재방문이 높았고 적극적인 테스트 참가로 만족스러운 지표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난 테스트가 유의미한 결과를 남겼다고 평했다.



▲ 테스트 결과, 만족스러운 지표를 얻었다


김범 AD는 “횡스크롤 방식의 디자인은 하이퍼유니버스가 처음이다. 처음 디자인을 구성하면서 고민한 것은 횡스크롤 방식에서 캐릭터가 서로 겹칠 때 유저가 이를 구분하기 쉽도록 시야를 확보하는 시각 효과를 집중했다”며 “우려와 달리 첫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그래픽 표현에서 좋은 평가를 주었다. 무엇보다 그래픽에서 거부감이 없었다는 것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 김범 AD “횡스크롤 방식의 디자인은 하이퍼유니버스가 처음”

지난 테스트에서 선보인 '드래곤의 둥지'는 판타지 세계관의 맵으로 하이퍼유니버스의 가능성을 입증한 기본 맵이다. 게임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횡스크롤 액션의 조작 방식이 모든 유저에게 익숙하진 않았다. 횡스크롤 액션 장르를 접하지 못했던 유저들은 진입 장벽을 느껴해 보완이 필요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UI를 개선하고 프롤로그 모드를 추가하는 등 그 허들로 작용한 부분을 모두 수정, 파이널 테스트에서 달라진 게임성을 선보인다.


김범 AD는 “이번 테스트에선 화면 뷰가 확대되어 속도감이 상승했다. 또 캐릭터의 액션이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느낄 것이다.”고 전했다.



▲ 화면 뷰가 확대되어 캐릭터의 액션이 디테일하게 표현된다


하이퍼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어디선가 본듯한 익숙함이 있다.

김범 AD는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가 캐릭터에서 익숙함을 느끼도록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부여해 대중적인 아이콘에서 감성 코드를 가져와 재해석했다. 유저들에게 익숙한 모습을 캐릭터에 투영해 친숙한 캐릭터를 준비했다.” 며 보편적인 이미지로 캐릭터가 디자인되었음을 밝히며 “대신 캐릭터 스킨에서 파격적인 변신으로 비쥬얼적인 차별성과 독특함을 담았다”고 전했다.


신용 PD도 “다양한 세계관이 공존하는 것이 하이퍼유니버스다. 그만큼 캐릭터의 세계관과 설정이 자유롭다. 각 캐릭터의 뚜렷한 색깔을 심어주기 위해 익숙함을 심어준 것인데, 일부 유저가 유명 캐릭터에 프레임을 씌우는 모습이 아쉬웠다. 캐릭터들이 분명 익숙하지만, 엄연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 전대물 캐릭터 스톰 레인저 '레드'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프롤로그 모드'였다. 하이퍼유니버스를 처음 접속하는 유저에게 어떻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즐길 수 있는지를 전달하면서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장치를 마련했단 것. 신용 PD는 프롤로그 모드를 통해 유저들이 진입 장벽을 해소하길 바랬다.


지난 3월 말 하이퍼유니버스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위한 FGT를 실시, CBT 경험자 24명과 미경험자 24명을 초대해 이를 시험했다.


FGT 반응은 어땠을까? 신용 PD는 “하이퍼유니버스를 이미 경험한 유저와 FGT를 통해 처음 경험하는 유저 모두 하이퍼유니버스에 금새 몰입했고 즐겁게 FGT를 즐겨주었다. 테스트가 끝나자 테스트가 너무 짧았다며 아쉽다는 소감을 남겨줘 기뻤다.” 며 FGT가 매우 긍정적이었음을 시사했다.



▲ FGT를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담금질한 하이퍼유니버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 하이퍼유니버스는 신규 맵과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다.


신용 PD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신규 맵 제3 점령기지는 공성 라인이 2개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수 싸움이 필요하다.”며 “제3 점령기지는 횡으로 놓인 층간 구조의 SF 맵으로 상층에는 인간 형태의 중립 몬스터가, 하층에는 외계인 형태의 중립 몬스터가 등장한다. 배경 역시 외계스럽다는 느낌을 주도록 표현했다.”고 신규 맵을 소개했다.



▲ 파이널 테스트 신규맵 '제3 점령기지'


▲ 외계스러운 느낌을 주는 SF 세계관 원화


신규 캐릭터는 김범 AD가 소개했다.

“지난 테스트에서 튜토리얼 가이드 캐릭터로 등장한 '유나'가 큰 인기였다. 많은 유저가 하이퍼로 등장을 요청해 이번 신규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었다.”며 “디자인 팀의 신예 원화가 분이 유나 캐릭터를 작업했는데, 너무나 잘 디자인되어 유저 반응이 좋았고 어느새 하이퍼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얼굴마담 캐릭터가 되어 기쁘다.”


“귀여운 외모의 유나는 준수한 화력과 자체 회복 능력을 지닌 반전 매력의 캐릭터다. 다재다능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아이템 세팅에 따라 극딜러가 될 수도 있고 세미 탱커가 될 수도 있다”고 유나의 특징을 소개하며 이번 테스트에서 즐겨주길 당부했다.



▲ 튜토리얼 가이드 유나가 신규 하이퍼로 등장한다


인터뷰의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신용 PD는 “약 3개월 반 동안 유저 분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하며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그동안 유저들이 생각하는 AOS 게임은 평면적인 맵이었겠지만, 하이퍼유니버스가 보여주는 횡스크롤 액션이라면 기존 AOS와는 차별화된 재미와 게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김범 AD는 “이번 테스트를 기다리시는 분이라면 이미 하이퍼유니버스가 어떤 게임인지는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잠시만 기다리면 파이널 테스트가 시작되니 주변 지인들에게 하이퍼유니버스 많이 알려주시고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하이퍼유니버스는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며 4월 14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하이퍼유니버스 파이널 테스트 모집]


▲ 신용 PD와 김범 AD, “지인들과 하이퍼유니버스 한 번 즐겨보세요!”

[전영진 기자 [email protected]] [gamechosun.co.kr]

출처 http://www.gamechosun.co.kr/article/view.php?no=1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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