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주변에서 살다가  이사를오게됬는데요.

 

여기서는 제 입맛에 맞는 매운돈까스가 없더라고요.

 

매운 돈가스 시키면 대부분이 그냥 타바스코 넣은것 같은 빨간색 소스이더라고요.

 

인하대 주변에 배달되는 압구정 돈까스집이 있었는데 배터지는 생돈까스의 매운 돈까스가 제일 처음 입맛에 맞게 먹은거였고

 

압구정 돈까스의 돈가스 한장 추가해서 매운돈까스가 2번째 입맛에 맞는거였어요.

 

뭔가 압구정 돈까스 매운소스는 검은갈색 이고 거기에 청양고추를 넣은것 같기도하고 뭔가 진한 소스였었어요. 빨간 소스가 아니라

 

현재 사는곳에는 그냥 다 빨간소스 아니면 그냥 겉에만 딱 맵고 마는 그런 소스들이라 돈까스는 현재 안먹고있어요.

 

그 압구정 돈까스 소스와 비슷하게 만들어볼려고 마트에 파는 돈까스 소스에 청양고추넣고 해봤는데 원래 돈까스 소스에 조금 시큼한 맛때문에

뭔가 이상하고  스테이크소스에해봤는데 이건 또 너무 달고 좀 걸쭉하게 해보고자 감자 전분도 넣어봤는데 다 아니더라고요.

 

하아 오늘은 진짜 입맛에 맞는 매운 돈까스를 먹고싶은데 ㅠ.ㅠ

 

교촌 레드오리지널이나 뜯어야 되나봐요..  그 소스를 정말 비슷하게 만들어보고싶네요

 

다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