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에 글 작성하고 싶었지만 오유아이디가 없어서 만들었더니 5회이상 방문제한때문에 여기다가 남깁니다

 

오늘 투표하러 갔다가 황당한 사건이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 1시쯤 투표를 하기위해 투표소로 갔습니다.. 입구앞에서 반갑게 안내해주셔서

기분좋게 투표소로 입장한 후 신분증을 보여주고 이름 주민번호 확인후 투표 번호를 확인하고 옆 분한테 명단번호를 알려주셨습니다..

근데 이때 확인하시던분이 갸우뚱하는겁니다.. 이때는 별 생각업이 옆에서 자리를 옴겨서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을려고 했더니 그때 한분

이 "이분 투표하셨는데요"라는 겁니다 황당했져 저는 투표를 한적이 없는데 ㅋㅋㅋ 그래서 제이름 옆 서명란을 확인하니 대충한듯보이는

싸인이 있는겁니다..

 

이후 선관위에 있는분이 오셔서 확인해봐야겠다면 저를 의자에서 잠시 기다리라고하시더니 어딘가로 전화를 계속 걸어서 확인하는중이라는

겁니다.. 근데 웃긴건 명단 확인할때도 제 이름 옆에 체크가 되어 있고 서명도 되어 있는거라는거져 .. 그런다고 동명이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투표참관인들이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확인을하는게 아니라 저를 설득하는겁니다.. 거꾸로봐서 착각

해서 싸인을 잘못했다는둥 싸인을 제 위치에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같이 생긴게 삐뚤어져서 그랬을수 있다는둥 참관인들이 왜 거기서 저를 설

득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 10분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전화하시던분이 무슨 연락을 받으셨는지 일단은 투표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별문제 아닌듯이 ㅋㅋ 혹시라도 제가 진짜 이중 투표를 할려고 온거면 어쩔려고 cctv확인이라던지 뭐 별다른 기본적인 확인절차 없이 일단은

투표하고 가랍니다.. 그래서 혹시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제 이름옆에 서명된거 사진으로 찍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투표소안에

서는 촬영이 금지되서 못찍게 하시더라구요..

 

황당하져 그래서 투표소를 나와서 근처 선관위에 찾아가서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역시나 확인해보고 전화주겠다는 얘

기뿐 그래서 조근조근 따지듯이 얘기하니 일단은 확인해보고 문자나 유선상으로 진행보고드리고 나중에 확실히 공문으로 발송해주겠다고해서

일단은 더 얘기해봐야 들을 말도 없을거 같아서 나왔습니다..

 

주저리 주저리하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네요.. 투표하러 갔더니 제 이름옆에 누가 싸인을한것도 황당한데 더 웃긴건 별 다른 확인절차 없이 서명

이 되어있는 사람한테 다시 투표용지를 준다는겁니다.. 진짜 제가 오전에 투표하고 오후에 다시가서 투표안했다고해도 투표용지를 받아서 다시

한번 투표를 할수 있다는거져 .. 오전에 투표하신분들 다시가서 투표해보세요 투표용지 줄겁니다 ㅋㅋㅋ 지지하시는 분들한테 2번씩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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