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레지던트 이블 4
게시물ID : movie_20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빈
추천 : 3
조회수 : 157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0/10 22:03:25

안녕하십니까.

밀라누님(혹은 애 딸린 누님)이 나오심에 꼭 봐야했던 영화 레지던트이블 4입니다.
샷은 없으니 양해바랍니다.

레지던트1은 대략 원작을 많이 따라갔다고 할 수 있겠죠.
원작은 4부터 조금 어긋났던가요. 영화는 더 빨리 2부터 삼천포로 빠지기 시작했지요.

일단 영화는. 일반적인 헐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벗어나 여성히어로 영화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요.

영화의 초반.
전편 마지막에 나왔던 복제 앨리스들과 앨리스는 일본의 엄브렐라를 공격합니다.
그러다 앨리스는 그녀의 능력과 관련 큰 위기를 겪습니다.

생존자를 찾던 앨리스는 역시 전편에 나왔던 클레어를 만납니다. 그 만남에 우여곡절이 있지요.
살아남은 생존자를 꾸준히 찾아나서던 그녀는 결국 생존자들을 찾습니다.
생존자들 중에는 크리스가 있었습니다. 원작을 아시는 분들부터, 모르시는 분들까지 이 크리스의 등장을 반가워하실텐데요. 이 크리스의 배역을 석호필씨가 맡았습니다. 클레어의 오빠지요.

이 시리즈엔 특별한 크리쳐가 나오지요. (*크리쳐라 함은 사일런트힐에서 사용되는 말이지만, 딱히 생명체라는 말은 사용하기 힘들어서..)
1에서의 릭커
2에서의 타일런트
3에서의 까마귀떼..(응?!)
이상 원작 게임에서도 나와 유명했던 크리쳐들인데, 이번 4편에서는 좀 다른 느낌이 나지요.
볼수록 사일런트 힐의 삼각두가 떠올랐네요.

헐리우드 영화의 특징처럼 하나 있던 동양인은 굉장히 유약한 인간으로 나옵니다. 또 하나 있던 흑인은 이동 중에 다른 이들을 챙기다 새로운 타입의 좀비들에게 끌려갑니다.

감염이 없고, 음식과 안전을 제공한다는 아르카디아로 갔지만 그 역시 엄브렐라의 속이었습니다.
그리 가는 도중에 여럿이 피를 봅니다.

영화는 이번 편에서도 어김없이 커다란 엄브렐라사에 대항하는 형식입니다.
좀 아쉽다면 보스와의 격전이 흥이 안났다는것입니다.

지금 이 감상평 중에선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직접 보시면 아실겁니다.

주요 볼거리를 잡아보자면,
1. 협력플레이
2. 새로운 좀비의 형태 - 신메뉴가 나올 땐 블레이드2 보는 줄 알았습니다.
3. 새로운 중간보스 - 앞서 말씀드렸지요? 삼각두.
4. 앨리스와 클레어, 클레어와 크리스의 만남 - 원작과의 관련성.
5. 흑인에 대한 아쉬움과 기쁨
6. 다음편의 복선
7. 엔딩 크레딧 중에 나오는 한 여성 - 보시면, '어.. 어디서 본것같은데..?' 맞습니다. 2편에 나왔던 질 발렌타인 되시겠습니다. 2편이 나왔을 때 가장 원작에 충실한 비주얼로 나왔던 그녀가, 역시 원작에 충실한 비주얼로 잠깐 나오십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1. 비중 약한 보스전
2. 성룡과 이소룡이 아니라면 역시 달라지지 않는 동양인 이미지
3. [중요] 아직 레온이 안나왔습니다..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것으로 보아 동네 보안관으로 나왔던 레온은 볼 일이 크게 없을 것 같은데..

좀 조잡합니다. 개콘보면서 쓰는거라..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