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말한다. 그런 짓을 왜 하냐.
또 누군가 말한다. 그냥 잠잠코 있을 것이지 왜 혼란을 불러일으키느냐.
그 누군가 말했다. 징역 200년이라.
누군가들에게 대답한다. 이것이 저항이다. 부당함과 싸우고. 기존 체계에 반하고. 우리의 존재를 알린다.
우리에게 고한다.
누군가는 우리에게 욕을 할것이다.
누군가는 우리에게 손가락질을 할것이다.
누군가는 진지하게 우리를 싫어할 것이다.
우리가 가진 우리의 저항은 지지받지 못할것이다.
우리가 가진 무기는 너무나도 빈약하고
우리들의 힘은 저들에 비해 나약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전략으로 저항해야 한다.
적들의 심층부에 들어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튀어 나와야 한다.
우리가 오렌지를 넘어 레드라인을 넘어갈때
비록 그 영웅은 장렬하게 폭풍으로 말려들어갈테지만
우리의 존재를
우리가 있음을
우리는 시공의 폭풍을 너머 알릴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레스토랑스다.